대학에 입학하는 수험생들은 성적순으로 대학을 감
이때, 성적순은 각 대학교 학과에 지원한 지원자의 성적순
그런데, 그 차이는 너무 적어서 사실상 차이가 나봤자
수능 한 두문제 차이. 그리고, 그 한 두문제 차이로 대학이 갈림
쉽게 말하면, 급간 차이가 나봤자 그 차이라는 얘기

물론, 그 한 두문제로 인생이 갈린다고 하는데
그게 개소리인게, 어차피 졸업하면 대부분 취직함
대감집 노예든 촌장집 노예든 같은 노예라는 뜻
뭐 그거로 노예 급까지 매기고 싶다면 할 말 없고

그럼 명문대 구분이 되느냐. 절대 안 됨
대학 신입생은 배치표라는 괴상한 대학 서열표를 가지고
대학에 진학하기 때문에, 정해진 서열로 입학하게 됨
다시 말해, 점수 높은 학생들이 배치표 보고 대학 간다는 거

이런 상황인데 어디까지 명문대다 이런 말이 가능함?
정해진 서열대로 점수 맞춰 가는 거지, 명문대라고 가는 게 아님
결국 ‘서연고 서성한 중경외시’라는 근본 없는 서열을
훌리들끼리 지랄쌈싸먹으면거 누가 높다 누가 낮다 지랄하는 거

대학들이 학원가에 로비를 괜히 하는게 아님
우수한 학생이 들어와야 우수한 아웃풋이 나오거든
물론 일정 급간 위가 되면 도찐개찐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