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명한은 미기과탐에 가산점 때문에 이화여대 의예인문 수석합격하더라도 세명한에 붙을까 말까임.

그러니 문과생 기준 입학난이도는 세명한이 이화의보다 어려운 것이 팩트임.

그러나 그것이 문과생 기준 선호도가 세명한이 이화의보다 높다는 것은 아님.

그저, 점수계산상 세명한이 문과생을 거부하고 있다는 정도로 해석되어야 함.

그러니 입학난이도 정보제공을 위해서 입결표에 세명한을 문과 0.00%로 올리기는 하겠으나 그게 선호도라는 것은 아님. 실제로 문과출신 세명한 입학생은 없음.

여기에서 만약에 문과생들이 실제로 만점점수를 맞고 세명한에 가더라는 평행우주라면? 그때는 실제로 문과생이 세명한에 만점맞고 가므로 입결표에도 올라가고 선호도도 세명한>이화의라고 해도 무방함

이제 외대 AI와 건대 공대를 비교해본다면 문이과 누백비 자체는 비슷함. 이때의 누백비란 예를 들어 이화의가 문과입결 0.03%, 이과입결 0.6%라면 20배라는 의미임.

외대 AI와 건대 공대는 저 누백비가 3:1 정도로 비슷함. 대략 문과생기준 누백 3% 이과생 기준 9%... 그 정도임.

이는 건대 공대도 딱히 과탐에 가산점을 주지 않기 때문에 그러함.

그러나 외대 AI와 건대 공대는 차이가 있으니...

합격난이도를 떠나서 외대 AI는 순수공대에 비해서 문과생들의 "심리적 입학난이도"가 낮음.

만약 문과생이 기계공학과와 산업공학과에 입학가능하고 둘다 선택가능하다면 산업공학과를 택하는 것이 심리적 거부감이 덜할 것임.

컴퓨터는 더 심리적 거부감이 덜하고...

그래서 외대 AI는 문과생기준 3% 정도로 합격가능하다면 실제로 문과생이 지원함.

그러나 건대공대는 문과생기준 3% 정도로 합격가능하더라도 점수 외에 심리적 거부감으로 문과생이 지원하기가 외대 AI보다는 훨씬 적을 것으로 생각함(이는 사견)

따라서, 만약 외대 AI가 문과생기준 3%, 이과생기준 9%이고 입학생 중 절대다수가 문과생으로 구성된다면,

합격난이도로서의 입결표에는 이과생기준 9%로 올라가기는 하겠으나 이것이 건대공대보다 선호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을 것임(위 세명한VS이화의 참고)

그러나 외대 AI에 이과생(미기+과탐 동시응시)가 30% 이상 있다면 입학난이도로서의 누백 외에 선호도로서의 평가도 가능하다고 생각함.

그 정도면 이과생으로서 9% 누백 맞고 외대 AI에 투자할 가치를 느꼈다는 얘기임.

실제 점공을 못 봐서 알 수는 없으나 그냥 뇌피셜로 추측해본다면 상당수 문과생이 있을 것 같은데 절대다수인지 그냥 많다 정도인지는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