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낸 신세한탄이다 우리집안은 왜 대학을 가야하는지들을 모른다. 오히려 필요없다고 생각한다. 우라아빠 중졸. 우리엄마도 중졸. 우리형 고졸. 우리누나도 고졸이야 그래서 그런지 윗분들한테는 이런말 미안하지만... 좀.. 뭐랄까.. 시야가 좁다고나할까.. 다들 무슨 마인드인줄알어? "고등학교만 나와도 돈버는 대학이란곳을 왜가?" 이런마인드야 농담안하고 그래서 내가 요즘 힘들어 사실 내가 요번에 동국대 합격했는데. 동국대정도면 등록금 아까운 대학은 아니잖아. (여기 수준이 높아서 무슨소리 돌아올지 ㅡㅡ;; ) 그런데 엄마가 영 탐탁치 않다는듯이 옆집사는 공고나와서 공장 다니는놈 예를들면서 그렇게 사는것도 괜찮은데 넌 왜 굳이 대학을 가려고 하냐고 묻더라고 난 처음에 농담하시는줄 알았어. 근데 조낸 형이랑 누나까지 그런식으로 비슷하게 묻더라. 난 꿈꾸는줄알았지 ㅡㅡ; 황당해서.. 그렇다고 우리집이 무슨 등록금도 못데줄만한 형편도 아니야 ㅡㅡ; 나름대로 살만큼 살어.. 내가 그래서 나름대로 반박을 "자꾸 돈돈 하는데 사실 고등학교만 나온것보다 대학나온게 돈자체도 더 잘벌 확률이크고 대접도 좀 다르고 꼭 그것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누릴수있는 뭐 이것저것 등등. 인맥도 만들고 등등." 하여튼 이런식으로 조낸 열변을 했는데.. 엄마,아빠,형,누나가 이해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조낸 뭐라고 하더라.. 아 이런집안에서 무슨 대학이냐......내 장래가 암담하다... 이런 환경에서도 인문계진학하고 동국대까지간 나도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