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탄 한국외대 이미지상으로는 현재 20~30대 층에서는 가장 좋은 대학이 한국외대다. 오히려 문과쪽은 입시점수는 논외로 보더라도 성대 한대와 비교해도 안꿀릴만큼 좋게 보니깐.....근데 현재 한국외대는 가장 중요한 심판대에 올라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 어문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는 특징 답게 지금과는 달리 지난 70~80년대는 한국 사회에 아직 영어라는 어문파워가 많이 미치지 못했고 희소성의 특징답게 외대가 어문계열로 활약하기에는 더없이 최상의 조건이었지만 지금 영어 그러면 해외로 빠져나가고 동네 지나가다가도 조그만한 학원 조자 우리는 영어학원이다 간판 할 정도로 이미 공급층이 가득한 상황에서 외대는 중요한 시점에 왔다는 거다. 특히 지난 70년대 부터 외대는 국내 6위권의 성적을 내면서 부터 꾸준히 발전해왔다가 지난 2000년초 부터 서서히 몰락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어문계열 특성화 대학이라는 매리트가 사라졌다는거다..요즘 종로나 강남등지에 나가도 외국어 학원 손쉽게 찾아 볼수가 있다....항상 어문계열 특성이라는 손짓을 하던 외대로서는 강력한 라이벌들이 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그동안 어문특성화 대학 답게 어문계열의 집중적인 투자로 상대적으로 다른 학문에 대한 투자가 미미했던게 사실이다. 특히나 상경계열이나 법대 등등 문과의 핵심인 학문들이 외대의 간판에 걸맞지 않은 저조한 성적으로 평작을 거듭하고 있는 상황과 더불어 외대 이름에 걸맞지 않은 공대의 창설은 외대 자체의 가장 큰 아이러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솔직한 생각은 그냥 공대를 과감히 없애고 공대 투자할 여건을 상경이나 법대 등등쪽에 계속 투자한다면 분명 더 좋은 입지를 보일수 있는데 안타까울 따름.... 아무튼 외대 역시 중앙 경희와 더불어 로스쿨에 유치 전선에 뛰어든 상황인데 사실 중앙 경희 보다는 유치 여력이 많이 약한게 사실이다...오히려 외대 재학생들 조차 로스쿨 보다는 어문계열 특성화를 좀 더 다양화 하여 발전 했으면 하는 바람들이 더 많더라..실제로 지난해에 영어학부에서 분할 되어 창설된 통번역학과가 간판으로 군림하던 영어학부를 제치고 새로운 간판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지난 대교협 평가에서도 중앙 경희에 이어 5위(실제로 서울대 연세 등등 포함되었다면 9~10위권) 중아일보 평가 전년도 보다 2계단 오른 14위....그 약한 이과계열 속에서도 문과로 이정도 활약을 보였다는건 그만큼 외대의 문과 저력은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뭐 혹자들은 외대 소수어과가 인풋이 낮다고 놀리고 그러던데 인풋상의 문제가 아니라 희소성으로 볼때 소수어과들은 오히려 영어학부 같은 간판학과들 보다 더 많은 장점을 지녔다고 볼수도 있다. 잘만 키우면 정말 좋을퇸데 그렇지 못해 아쉽기도 한게 사실.... 솔직하게 외대는 지금 심판대에 올랐는게 사실이다....지금 상황에서 로스쿨 같은 다른것 보다 오히려 외대 장점을 더욱 부각 시킬수 있는 쪽으로 투자를 하고 발전 시킨다면 지난 70년대와 같은 전성기가 다시 한번 올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렇지 못한다면 10위권내의 대학이라는 간판은 못 지키고 뒤에서 투자하고 있는 대학들에 추월 당하는건 시간문제가 될테니 말이다.... 반응이 좋으면 중앙대 편을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