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의대 6~7년 전만해도 전국 50여개 의대중 컷이 1%안에 들어가는 의대는 겨우 10여개였고, 5%를 벗어나는 의대도 있었다. 개교이래 최근을 제외한 몇십년동안 50여개 의대를 평균내자면 대충 고대공대정도 되겠다. 2. 치대 원래 치대는 의사사회에서도 제대로 의대 취급 못받고, 공대한테는 잡다한 기술이라 하여 의대와는 격차가 제법 컸고, 공대 중간과 정도의 인풋만 유지했었다. 개교이래 최근을 제외한 몇십년동안 전국 11개 치대를 평균내자면 한양공대 정도 되겠다. 3. 약대 원래 약대는 여자들만 가는 전공정도로 인식되었고, 서울약대마저도 차라리 연대의대간다는 인식때문에 서울대 내에서 공대 하위과정도의 인풋을 유지했다. 경희대나 중앙대의 경우는 서강공대 밑이었다. 4. 교대 서울교대도 개교이래 몇십년간 컷으로 5%밖이었다. 5. 포항공대 포항공대도 IMF때에 비로소 서울대와 비슷해졌다. 90년대 중후반까진 연공급, 00년 넘어서면서 서울대급이었다. 결론, 포항공대, 약대, 교대, 치대, 의대 지원자들아. 니들 참 안됐다.. 어떻게 젤 가기 힘들때 들어가려고 난리냐? 딱 6~7년만 일찍 태어났어도 지방사립의대정도는 수능 4%만 받아도 갔을텐데. 의대가놓고도 공대 간 애들한테 위로주 얻어먹었을텐데... 근데 그거 아냐? 포항공대를 제외하고 교대 치대 의대 모두 다 지금보다 더 좋아질게 없단다. 나빠지면 나빠졌지... (안 믿어지면 그쪽일 종사하시는 분 아무나 잡고 물어봐라.) 약대는 대충 현상유지하겠네. 빡세게 들어가서 빛도 못보는거 아닌가 참 거시기 하다. ㅋ 반대로 공대, 이과대 지원자들.. 니들은 복이 터졌다. -_-; 솔직히 니들보면 배가 아퍼. 그따위로 공부하고도 광복후 요 몇년을 제외한 몇십년간 한번도 본좌 자리를 내주지 않았던 학교에도 기어들어가는게. 더 배가 아픈건, 공대는 더이상 나빠질것도 없다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