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대학 설레임 가득하게 다녀와서 그런지... 오티 끝난지 몇일 됫는데도 아직도 두근두근하네.문과라 과에 여자애덜 심각하게 많아서 내 앞날에도 봄날이 찾아온거 같아-_-과 여자애들 이쁘니까 좋긴 하드라. 그냥 순수한 친구로써 좋다. 내가 키는 180 좀 넘고 여자친구도 몇번 사겨봤긴 했는데~사겨보거나 그럴 자신은 없드라. 과 선배들중 잘생긴분 몇분 계셔서 기 죽어서 그런건지;; 과 남자애들은...음...그냥 다들 착해.별로 잘생긴애가 없고 삼수생,재수생이 현역보다 많을 수도 있어-_- 여자애들은 좀 안타까울꺼 같아. 과 애들 인원그닥 많은 애들과  친해지진 않았지만, 내가 소심하긴 해도 친구 사귀는데는 문제 없어서 입학 기대 많이 하고 있어.소주 8병 마셔도 필름 안 끊기던 내가 오티때는 좀 일찍 셧아웃해서 두번째 날 밤에 많은 선배님들하고 친해지지 못한거 진짜 아쉽다... 서울에 있는 C모대 다니고, 가기전에 4갤서 거기가 어쨌네 뭐시기하네 해서-_- 고등학교동안 공부한거 좀 서럽고 그랬는데 막상 가보니까 선배들도 자부심에 차 있고 나도 전과나 할까??이런 생각 했는데 그냥 쭈욱 다니려고.문과중에는 취업 잘 되는 과고 해서.. 가서 또 좋은거 배운거 있다면-_- 내가 남중남고라 술 먹을때 그냥 퍼마시기만 했거든. 8명 모이면 타임투 다이라서 그냥 마시는건데, 게임도 하고 그러니까 재밌드라. 내일 술 먹으러 갈때 다들 -_- 배워온 게임들 하겠지 생각하니 피식한다. 이제 대학생이구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