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 6차땐 종합등급 나오는거 애들은 의야해 했다 적어도 연고대는 가는데 말이지 얘가 내신도 좋았어 매일 1등만 했으니 내가 얘짝꿍이라서 잘아는데 포공을 정말 가고싶어했어 그래서 포공에서 나오는 책도 매월보고 퀴즈도 풀고 그랬는데 수능때 점수가 포공점수는 안된다는거야 그래서 그냥 경북대 간데 근데 가보니깐 자기보다 수능성적높은놈들 꽤있데 -_-; 전혀 이해안됐지만 지금 2년후에 돌이켜보니 그렇게 나쁜초이스는 아닌거같아 얘가 워낙 수리, 물리를 좋아해서 무조건 공대 가고 싶어했는데 희망대로 공대가니깐 애가 물오르더라 영어도 존나 잘해서 토익준비없이 처음쳤는데 800점대 나오고 학점도 4.3점 만점에 4점이 넘어 거의 A밖에 없지 학교도 이공계 장학금다 받고 경대 전전컴은 또 장학금도 많으니 학교는 공짜로 다니고 외국도 공짜로 다니고 얘가 군대아직안가고 4학년까지 경대 다니다가 대학원은 자기 꿈이였던 포공으로 가고싶데 그래서 박사따고 싶데 정말 공대는 이런애들이 많이 지원해야 하는데 수리나+사탐 이런애들이 공대 가는거 생각하면 안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