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영어 공부법을 찾아보니까

여러 글에서 공통적으로 하는 의견이

영어 문장을 읽을 때 문장을 읽고 한국어로 해석하면 안된다고 그러더라고

영어를 영어 그 자체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나는 원래 항상 영어 문장을 한국어로 무조건 해석하는 습관이 있었거든?

그런데 저 공부법을 보고 충격먹어서

계속해서 영어문장보고 한국어로 해석하기 보다는

그 영어 문장에 걸맞는 이미지를 떠올릴려고 노력함

계속 노력하다보니까 이제는 영어 문장을 한국어로 안떠오르고 바로 이미지를 떠올리는 습관이 생겼음

근데 계속 이렇게 하니까 영어 문장보면 절대로 한국어로 해석하지 말아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게 됨

내가 만약 한국어로 쉽게 또 해석해버리면 한국어로 해석하는 습관이 다시 생길거 같아서 이러한 강박이 생기게 됐음

그런데 이러한 강박이 생기니까 오히려 토익 공부할 때 문제 풀기가 더 힘들어진 거 같음

문장을 읽다가 영어 그 자체로 읽어도 이해가 잘 안되는 어려운 문장이 있으면 

그걸 꾸역꾸역 영어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다가 

그래도 이해가 안되면 한국어로 해석해보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됨

그래서 내가 궁금한 게 뭐냐면

1. 그냥 다시 영어문장 보고 한국어로 해석하는 습관으로 고칠까? 

아니면 그냥 계속 지금 습관 고수해서 문장 이해하는 실력을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을까?

참고로 나는 토익 풀면 500점 정도 나올 정도로 아직 영어를 잘 못하긴 함

근데도 저 습관을 고수해서 실력을 올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그냥 한국어로 해석하는 습관으로 다시 고치는 게 나을지 궁금함

2. 님들은 영어문장 읽을 때 어려운 문장이 나오면 그것을 바로 한국어로 해석해야 되겠다는 판단이 잘 서는 편임?

나는 이러한 판단이 빨리 안되서 어려운 문장 나오면 꾸역꾸역 영어 그 자체로 이해하다가 시간이 많이 지체 되는 편임

님들은 어떤 편인지 궁금함

긴 내용 읽어줘서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