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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공부 방법] 영어 Listening 정복 할 수 있는가?

^^ 2006.02.17 18:29:56
조회 471 추천 0 댓글 1


출처 : 다음카페 술술영어  http://cafe.daum.net/englishwiz 다음 글은 필자와 회원사이에 주고 받은 메일에서 발췌한 것으로, 영어 듣기를 정복하고 나아가 고급 영어를 구사할 수 있는 영어 공부법에 대한 조언을 담은 것이빈다. 이 글은 고등학교 영어를 끝낸 분이나, 영어 수준이 상당하다고 생각하나 더 이상 발전이 않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겠습니다. [ 질 문 ] 전 대학생인데 이번 방학 동안에 토익이나 토플, 그런것이 아닌 free talking을 목적으로 공부하고 싶은데… 지금 듣기부터 난관에 부딪히고 있는데, 어떻게 공부해 나가는것이 좋은지…. 항간에 많이 떠도는 정찬용씨 방법도 써보고 여러가지 해봤는데, 끈기가 없어서 그런지 아직도 귀가 뚫리지 않네요. 부디 저에게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네요. [ 답 변 ] 우선 토익이나 토플시험을 준비하시지 않고 영어의 근본부터 공부하시겠다는 님께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너무나 많은 카페 회원님들이 영어실력 자체를 향상 시키는 것에는 등한시 하고, 각종 시험에만 집중하고 좋은 성적만을 올리겠다는 글들을 읽으면서 무척 안타까왔습니다. 물론 우리 한국 사회에서 영어실력의 기준을 이런 시험의 결과로 평가하는데 더 큰 책임이 있기는 하지만요.   일단 듣기에 문제가 있으시니 free talking 은 잠시 접어 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님의 글을 읽어 보니 그 동안 여러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하셨으나 영어 실력이 정체된 것 같아 답답한 심정이신 것 같군요.   저도 한국에 있을 때 님과 같은 곃험을 했고, 카페 여러분 중에도 같은 심정이신 분이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고비는 영어 전반(Listening, Reading, Writing, and Speaking) 에 걸처 고루 있는 일로서, Listening 고비를 넘기는 방법으로 아래와 같이 공부하시면 영어 전반에 발전이 있으실 겁니다.   1. 기초 문법책을 혼자서 처음부터 자세히 두 번 정도 읽는다. 책을 읽으실 때 해당 예문은 가능하면 암기하시도록 하세요. 후에 직독직해를 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저의 영어에 대한 자신과 흥미는 한 권의 문법책을 섭렵한 뒤에 일어 났습니다. 한국식 영문법 공부가 진짜 영어 실력 향상에 많은 저해를 주지만, 6 개월 정도의 공부로 영어에 대한 자신과 흥미를 일으켜 계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밑걸음이 된다면 이는 좋은 투자라 생각합니다.   2. 어휘에 대한 정확한 발음을 익힌다. 영어 문법을 표현과 사용법에 적응하되, 문장을 분석하면서 번역하는 과정을 벗어 나야 합니다. 공부하신 영문법을 머리 속 깊은 곳에 저장하고 듣기, 읽기, 영작을 함께 공부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영어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원어민의 발음이 담긴 사전이 필요합니다. 온라인 사전으로는 [MyQuickFind] 가 우수하고, CD-ROM 사전(필수)와 전자 사전(권장) 정도는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이에 대한 정보는 [영어사전의 선택과 효율적 사용법]과 [전자 수첩(사전)은 필요한가?]에 있습니다.   3. 인터넷에서 같은 사람의 목소리로 회화나 강의등을 듣는다. [술술 영어]에 있는 [Words Explorer] 에 나오는 어휘 발음과 예문 듣기, 그리고 [영어뉴스 듣기] 에 나오는 내용으로 열심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공부 방법은 각 게시판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4. 대본을 안 보고 두 번 이상 리스닝 한다. 대본의 내용을 처음부터 천천히 소리내어 읽으면서 내용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때 사전 사용은 금물입니다. 영어를 읽으면서 영어로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문자와 소리를 연결시켜 리스닝 능력을 향상 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대본 읽기가 끝나면 음성파일을 다시 한 번 듣도록 하세요. 이 때에도 듣기의 아무런 차이가 없으시면 독해 실력과 단어 하나하나에 따른 본토인 발음에 익숙치 않음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전에서 나오는 발음을 좀 더 신경써서 들으시기 바랍니다.   5. 원어민의 발음을 따라 연습한다. 대본의 Paragraph를 별도의 notebook 왼쪽에 옮겨 적고 원어민 발음에 의해 듣고 따라 하는 것입니다. 정확한 발음을 할 수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어차피 외국인은 modified accent 이니까요. 알고 있는 기초 단어들도 사전에서 native speaker에 의한 발음을 듣지 않았으면 반드시 발음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Notebook 오른 쪽에는 전체 문단의 해석을 달아 놓은 뒤, 처음 paragraph의 음성파일을 다시 들어 보세요. 확실히 듣기에 차이가 있으실 겁니다. 한 두 번 정도 들으시고 너무 완벽하려고 하지 마세요. 처음부터 잘 되지는 않을 거예요.   6. Notebook 오른 쪽에 있는 본인의 한글 번역을 영문으로 써 본다. 어려우시더라도 오른 쪽 note를 보시면 안됩니다. 이 과정은 님께서 듣기, 읽기, 독해에 쏟아 부으신 모든 기억들을 되새김하는 과정이며, 완벽한 영작실력을 쌓는 지름길입니다. 영어 번역과 원본을 대조하시면서 원주민과의 표현 차이를 보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요. 바로 self-proofreading을 하고 계시는 겁니다. 7. Paragraph 전체를 외운다. Intonation, stress, and speed 는 listening을 참고하세요. 이렇게 글 전체를 다 한 뒤, 음성파일을 다시 들어 보세요? 이래도 전혀 안 들리시는 분은 이비인훗과 의사를 찾으셔야 됩니다. 청각에 문제가 있을테니까요? 너무 힘드시다고요? No pain, no gain. Lifesaver, Email: kimxcm1@hanmail.net [ 답변에 대한 감사 ] 저의 질문에 일일이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또 제가 글을 잘못 올려서 못 받아보신줄 알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갑작스럽게 답장을 받으니 더 기쁘네요,,,^^ 저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해봤고 지금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맘이 급해서인지는 몰라도 제대로 잘 안되네요. 방법이 문제가 아니고 노력이 문제인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암튼 님이 말씀해주신것 또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됐네요. 님이 얘기해주신 방법으로도 해볼려구요. 되든 안되든,,^^ 나중에 공부하다가 영어의 벽에 부딪혀서 고민될때 님에게 물어봐도 되죠?.^^ 바쁘시더라도 답변 보내주셧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최종 답변 ] 제 조언이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이군요. 제 경험을 하나 더 말씀드리면 저는 집안의 경제문제로 검정고시를 합격해서 고등학교에 입학했읍니다. 좋은 영어책을 구할 여유가 없어, 밤에 가스등을 킨 노점에서 파는 이름없는 참고서를 보고 열심히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물론 학원을 다닌 적이 있었는 데 별 도움이 안되어 한 달만에 그만 두었지요.   혼자 영어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자신의 영어 실력도 알 수 없었지만, 어찌되었던지 고등학교 입학 시험때는 영어에서 일등을 했다는 것을 후에 알게 되었지요. 이 사실은 영어는 꾸준히 혼자 하는 자만이 결국 성공한다는 하나의 예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입전에 본 문법책 한 권의 실력으로 별 일 없이 고등학교와 대학 시절을 가끔 영어 단어 외우는 정도로 보냈으니 농땡이를 좀 폈다고나 할까요.   그 뒤 미국와서 여러 가지 방법으로 공부도 하고, 미군에 입대 통역관과 통역관 교관을 지내기도 했지요. 이제 미국 생활 25년이 지나 American English는 만족할 만한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미국 이민 후 처음 6 개월은 귀가 조금 뜨였고, 그 뒤 2 년 정도는 말하기의 빠른 발전이 있었습니다. 물론 하루 종일 말해야 하는 store manager의 직업덕이기도 했지만요.   그 후 3년 정도 영어 전반에 걸처 정체 된 느낌으로 마음 고생을 많이 하던 중, 영어로 된 불교관련 서적을 3년 정도 미친듯이 보면서 마음 공부를 하는 과정에서 영어 독해의 장벽을 넘었습니다. 처음 볼 때는 페이지당 20-30%의 단어를 몰랐지만 너무나 좋은 내용때문에 사전도 찾지 않고 계속해서 읽었습니다. 너무 쉼취해서 읽고, 생각하고, 수행하느라고 담배 피우는 것도 잊게 되어 영원히 금연을 하는 덕도 봤지요. 독해의 최고 방법은 본인이 가장 흥미있는 분야의 글, 오디오, 비데오 등의 모든 매체를 통해 관심 분야 만큼은 영어로 생각할 수 있는 생활 속의 일부로 즐기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일에는 목적에 맞는 목표가 설정되야 합니다. 저도 미국와서 한 5 년 살면 영어를 쓸만하게 할 줄 알았었는데, 영어를 알면 알수록 이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지요. 지금도 자녀들과 동료들에게 영어에 관한 것을 물어보곤 한답니다. 배움의 길은 끝이 없고, 영어의 정복이란 자신의 목표에 따라 달라지니 지나친 욕심내지 말고 단계적인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워야 합니다. 절대 조바심 갖지 마시고 찬찬히 제가 권한 방법대로 따라하다 보면, 영어에 있어서는 후회 없는 결과 있을겁니다. Lifesaver, [ 질문자의 결심의 순간 ] 님께서 얘기하신대로 여태껏 공부해 오면서 물론 군대에서도 나중에 시간나서 공부를 해왔는데,군대 제대하면 영어를 잘해 있어야 한다는 조바심, 그리고 지금 저는 대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데, 졸업하기전에 영어를 통달해야 한다는 조바심이 너무 앞선거 같네요,,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좀더 여유를 갖고 차근차근 열심히 해볼려고 합니다. 그러다보면, 저에게도 영어가 낯설게만은 느껴지지 않을 날이 올거라 믿습니다.   도중에 답답하거나 막힐때에는 님의 따끔한?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전 편지가 오면 제가 먼저 보냈든,아님 왔던지간에, 꼭 답장을 다시 보내야 안심이 되서,^^ 이렇게 다시 답장을 보냅니다. 너무 부담가지지 않아됴 되용,^^   담에 또 연락하기를 바라면서,, 담에 연락할때는 좀더 성과있을후였으면 더 좋겠네요 제가요,^^ 그럼,, 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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