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고수님들 안녕하세요? 직장인으로 영어공부를 한 2년 째 해오고 있습니다. 솔직히 토익,토플을 쳐본적은 없습니다. 3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고 최근에 다니는 직장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영어를 좀 공부하는데요.. 저의 공부방식은 별것이 아니고,  그저 영자신문(헤럴드 트리뷴) 읽고 입맛 땡기는 대로 영어소설이나 간간히  잡지 읽으면서 단어나 표현 찾아보고 기록했다가 다시보고.. 뭐 이런식입니다. 외국인 영어학원도 다녀 봤는데 지방이라 열악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듣기는 아침에 출근하며  모닝스페샬, 여기저기서 MP3 파일 다운 받아 저녁에 간간히 공원 산책할 때 듣고 뭐 그정돕니다. 첫 5~6개월 까지는 엄청 느는 것 같고 그래도 1년 간은 실력이 꾸준히 향상되다가 이제는 벽에 부딪히는 것 같습니다. 흥미도 많이 잃었습니다.그동안 쌓았던 어휘,표현이 머리속에서 슬슬 사라져 현상유지도 힘든 것 같습니다. CNN에 나오는 파키스탄,인도인 만큼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어렵군요. 권태기,슬럼프에서 빠져나올만한 좋은 학습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