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빈이는 범인이 아니고 동생(하준이) 살인사건 목격자이자 범인 추적자다. 아빠가 미쳐서 동생 살인범으로 자기를 의심하고 있기 때문에 누명 벗기위해 본인이 직접 범인 쫓는중이다.

장태수가 문잠그고 하빈이한테 "너 왜 아빠한테 거짓말했어? 거짓말하지말고 솔직하게 말해"라고 겁박할때 하빈이는 대답하지 않다가 엄마품에 안겨서 "거짓말 안했어"가 아닌"내가 안죽였어"라고 대답한다. 이말은 누군가 동생을 죽이긴 했지만 나는 아니다=누가 동생 죽이는걸 봤다는 의미도 된다.

장하빈은 장태수 유전자를 받아서 아빠못지않게 뛰어난 프로파일링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동생 죽은 이후 쭉 범인을 쫓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준이 범인은 잠깐 나온 백골 여고생 및 송민아(아직 죽었는지는 불확실, 아마도 하빈이가 송민아 구하기 위해 죽은걸로 위장한것으로 보임) 등을 죽인 연쇄 살인범이다(범인은 하준이 이후로 꾸준히 사람을 죽여왔을걸로 추정된다).

하준이가 첫 범행 대상이었고 당시 나이는 청소년 혹은 군바리쯤으로 추정한다. 어떤이유로 산에 짱박혀있다가 처음으로 하준이 죽이고 살인에 눈을떴다. 이전에는 강아지 고양이 같은 동물만 죽여보다가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

장태수 가족과 접점이 있고 30대 초중반남자. 이 조건에 부합하면서 어느 정도 비중이 있는 인물은 아직 안나온 고1담임(장하빈 송민아는 고1때 같은반이었을듯)랑 과 구대홍이다. 둘 중 하나가 범인같다.

하빈이가 혼자서 범인이 누군지 알아내지만 도리어 범인의 타겟이 되어 죽을 위기에 처한다. 장태수는 뒤늦게 자신이 헛다리 짚은걸 깨닫고 잘못을 뉘우친다. 죽을뻔한 하빈이를 극적으로 구하면서 범인 잡고 해피엔딩.

아님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