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고졸이다 

내 인생 스토리는 19살 여자친구 만나느라 수능 개조짐 당시 정시 4등급 그 후 재수때 6모,9모 수학 4등급 국2영2탐1이였다 (문과)

근데 수능 당일날 아파서 응급실행으로 1년을 날려먹고 군대가기 싫어서 

9급 일반공무원 6개월 공부 4개차로 탈락 했고 군대를 갔다가 올해 

1월에 전역했다. 군대에 있을 때 정말 정신 많이 차리게 도와준 

한살 후임을보며 존나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돼서 20키로 

감량도 하고 하여간 사람 정신머리는 됐다

여자친구한테 가스라이팅 당한건지 모르겠지만 만난지 한달이 다 되어가고 여자친구는 29살 물리치료사인데 자기가 사회생활 하다보니 대학은 정말 중요하긴하다고 하고

 나는 건축,상업공간 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처음엔 인테리어 쪽 관련 기능사 자격증을 따려고 했었음. 

대학 안가고 취업하고 싶어서 여자친구는 그래도 공부머리가 있는거 같은데 너가 나중에 취업할 때도 저 예전에 공부 잘했어요라고 말해봤자 대학증명서도 없을 뿐더러 자기도 대학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그래서 나한테 일단 기능사 자격증도 준비하면서 야간대학이나 학점은행제를 통해서 편입하는건 어떻냐고 아니면 다시 정시를 도전하든지 해야하지 않겠냐 

얘기를 듣다보니 틀린 말은 하나 없긴한데 스스로가 이사람이 나를 위하는건지 자기가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할 때 고졸백수인게 창피해서 그런건지 (실제로 말하기가 좀 그렇다고했음)이라 이런 말은 하는 건지는 모호하지만

 하여튼 나도 생각해보니 군대 내에서도 학벌컴플렉스는 있어서 뒤늦게나마 준비해보고 싶어

나는 건축과를 가고싶은데 경영학과,컴공으로 80학점을 12월 내에 다 딸 수 있을까가 궁금하고

 건축과를 가고싶으면 경영말고 컴공으로 해야하나 궁금해 나는 본래 문과여서 공대를 가고싶으면 경영을 듣지말고 컴공 or 이과 과정을 수료 해야할까? 

이거에대한 답은 지식인에서도 못찾겠어서 타다타다 여기 들어온다 

여기있는 애들 모두 다 리스펙하고 나보다 실행력이 좋은 사람들만 있는 거 같아서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자 물어봐 편입준비하려면 토익은 

기본 영어대가리가 있어서 1년이면 900까진 금방 딸거같아서 물어봐

부탁할게 나 함만 살려도 

부산대 건축과가 목표고 토익으로 갈 수 있는 편입대학 생각하고 있어

올해 안에 80학점 들을 수 있는지가 궁금하다 들을 수만 있다면 

무조건 편입 성공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