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한 나이는 비공개다 20대 중반쯤이라고만 해둘게

특성화고 나온 빡통이다 공부 경력은 중학교 이후로 단절 

전산원 알기 전까지는 그냥 일했다

지금 나이쯤 되니까 주변 사람들 보고 약간 현타도 오고 나도 하고싶은게 생겨서 전산원 가는데

솔직히 처음에는 전산원 말고 그나마 특성화고 개 빡통의 성적으로 갈수 있는 대학들을 알아봤는데 (지잡 혹은 전문대)

내가 알아본 대학들은 솔직히 네임밸류가 너무 쓰레기에 (물론 내 수준에 네임밸류를 따지기엔 좀 그렇긴 하다만..) 이런거 차치하고서라도

가면은 분위기가 진짜 1도 조성이 안되어있기 때문에 더욱 더 심연으로 빠져들기 쉬울것 같더라고

그래서 그나마 심연을 탈출하려는 애들이 모여있는 전산원 가려고 선택을 하긴 했는데..

문제는 내가 지금 학사편입 혹은 대학원 진학을 생각하는데 이게 순탄치 않을것 같다는 거다

위에 말했듯이 나는 중학교 이후로 공부경력 단절임 특성화라 인문과목 비중이 매우 적었고 그마저도 수준이 ㅈㄴ 낮았거든

근데 또 그게 성적이 내가 공부를 안해서 좀 낮았어 중위권~중상위권 퐁당퐁당 하는정도? (자격증 좀 땄는데 솔직히 갯수는 의미없고 실속있는 자격증은 거의 안 땄다고 보면 됨)

어쨋든 이런 놈이라서 편입을 하려고 한다면 편입공부를 해야하는데 정말 씹노베이스 인거야

영어는 그냥 많이 쳐줘야 중학교 1~2학년 수준이고 수학같은건 솔직히 초딩과 맞먹는다 보면 된다 (나이들면서 더 잊어버린 영향)

근데 이런 내가 편입공부해서 학사편입으로 편입 하려는게 과연 지금 나이에 적절하고 맞는 선택인지가 많이 의문이 든다

주저리 주저리 좀 두서가 없는데 니들은 어케 생각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