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한창공부하겠구나

30중반보다살짝아래 아재다
어휴 한창편입준비할때

암흑기같았고 그러면서 영어가 재밌어서 할만하기도 했엇다

내가 편입준비할때 이십대중반이여서 늦은나이기도 했어서 걱정도 좀 많았지 특히 부모님이 걱정마니햇음

친구들도 은연중에 무시마니하고..
그러다가 문과로봤는데 올킬당하고 ㅎㅎㅎㅎ

허허.. 그냥 아무생각안들더라 그냥 또하는거말고 다른 방법이 없엇어. 전적대는 답이없엇고 과도 싫었고
그래서그냥 이과로 무작정바꾸고 학점은행제 햇어

자격증 2개인가따고 인강 대충돌리도 학점만들어서 졸업하면서

그냥 학원안다니고. 100프로인강만.돌렷어
그래도 강의를 잘해주어서 따라가긴 쉽더라

문제는 푸는건 좀 어려운것도 있엇는데 수능처럼 사고를해서

푸는건 아니여서 양으로 어느정도 승부가 되더라
주위에서 걱정도 하고 흉도보고 ㅎㅎ그랬었는데

다행히 내가 영어는 다른 이과애들보단 잘했어서

어느정도 점수커버가 되었고 결국은 서성한은 면접떨아졌고

어딘지는 안밝히는데 홍대는 붙고 안가고 다른데갔다
취업시즌되니까 확실히공대가 좋긴하더라

학점도 사실 안좋아..ㅎㅎ 3은넘음
결국은 금융권 공채 갔고 연봉은1억넘어
나이도 늦었고 실패도했고 뭐 잘난거없었는데

글을 쓴 이유는 용기주고 싶어서..

오늘따라 기분도 좀 울적하고하다보니까

옛날생각나서 왓어 가끔또놀러올게
힘내! 사람은 다 때가 있더라구

물론 나도 고작 월급장이에 불과하고 갈길이 멀지만

그때는 이런 평범한 삶조차 어려웠었거든
다들 힘내자 외로워도 외로운걸 느끼면서해!

지금 새로운친구를 만드는건 오래 못가

둘다 성공하지 않으면. 그렇게 자연스럽게 되더라구
행운을 빌고 나보다 더 훨씬 잘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