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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하고싶은 공부 하고싶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1.152) 2023.11.01 23:54:50
조회 167 추천 0 댓글 7

그냥 저녁에 잘려고 하다가 생각 많아져서 글 적음

일단 난 25살이고 고졸임

고등학교 졸업하고 계약직 생산직 하다가 군대 갔다오고 다시 그냥 가만히 서서 사람이 점점 멍청해진다 라고 느껴지는 생산직 하기 싫어서 자격증 공부 내가 지치지 않을정도로 최대한 열심히 꾸준히 매일 해서 지금 컴활1급 한능검1급 전기기능사 가지고 있음

이번 하반기때 공기업 체험형인턴, 채용형인턴 두개 넣었고 서류 다 붙고 마지막 면접까지 갔는데 이렇게 큰 규모의 기업의 체계적인 면접에 기가 눌렸다고 해야하나 암튼 엄청 긴장해서 결국에 후보 3등 4등 했고 별 다른 연락없이 떨어짐

지금은 그냥 폴리텍 들어갈까 생각하면서 예전에 모아놓은 적금으로 그냥 백수짓 하고 있음

최근에 백수짓하면서 내가 예전부터 해왔던 취미인 그림을 좀 많이 그리고 있거든 내가 예전부터 롤이나 오버워치 같은 게임을 별로 안좋아하기도 하고 그림만 계속 그리고 잇음 뭐 암튼,  오전 8시에 일어나서 오후 9시까지 거의 컴퓨터앞에 앉아서 계속 디지털 일러스트만 그리고 있음

엄마랑 같이 사는데 엄마도 내 자소서 쓴다고 몇일씩 밤새고 혼자 방에서 거울보면서 중얼거리면서 면접준비 하는거 몰래몰래 봤데 그래서 지금 이렇게 백수짓하는거 별로 잔소리 안함

최근에 그림 그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느낀건데 그림 그리는게 너무 재밌음
뭔가 내가 왜 저렇게까지 내가 좋아하지도 않는 공부를 해야하고 솔직히 저거 자격증들 합격했을때 엄청 기쁘고 그럴것 같았는데 별로 기분도 그냥 그저그랬음

가족한테 말해보지는 않았지만 아마 내가 지금부터 그림공부해서 먹고 살레 하면 무조건 반대 할 것 같거든

근데 나는 솔직히 돈 못벌더라도 그림으로 평생 먹고 살고 싶음..

근데 솔직하 나 자신도 그냥 지금처럼 스펙 쌓아서 그냥 평범하게 회사 현장직이나 기술공무원 되는게 더 편안한 삶일 것 같은데 그 스펙 쌓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많이 요구되고
나중에 30살 되서 그림공부 하면 이미 뒤쳐져 있어서 할수도 없을 것 같고...
이게 흔하게 유튜브 같은데서 많이보는
좋아하는 일vs잘하는 일 같은 느낌인가 싶음
물론 자격증 한번에 붙은것도 있지만 2번만에 붙은것도 있어서 잘하는 일 이라고는 말하기 애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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