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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내에서 저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ㅇㅇ(103.51) 2024.03.24 07:35:36
조회 149 추천 1 댓글 2

이유는 정확히 알고 있어서 오히려 제자신이 너무나도 한심합니다.

저라는 사람은 남들과의 교류가 많이 힘들다고 판단을 하고있습니다. 다른사람과 대화를 하는건 그사람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하는데 저라는 사람은

남들에게 관심이 없고 그저 저자신만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그에 대해 인정하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남들과 친분은 좋게

가지고 싶다는 생각에 가식적인 행동을 과하게 합니다. 상대방과의 대화에서 웃음과 긍정적인 결과를 내기 위해서 없던 이야기도 지어내고 제자신의 못난점을

희화화 하여서 나란 사람의 점수를 깎아내리고 있고 그런 행동들이 모이고 모여서 상대방은 나에게 함부로 대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이 결과적으로 나에게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내자신을 힘들게 한다는걸 알지만 

언제나 저는 남들과 있을때 침묵을 버티지 못하고는 그저 실없는 이야기로 내자신을 또다시 깎아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제3자가 오히려 저에게 함부로 하는 사람들을 말리는 웃지 못하는 상황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생긴 이런 습관들이 고쳐질수 있다는 희망은 이제는 없습니다. 언제나 새로운 환경에서 내자신과 다짐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결국 똑같은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그저 이제는 내가 잘못했기에 이러는거니 그거에 대하여 순응하고 버티자고 제자신한테 소리칩니다.


정답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다는걸 알고있습니다. 그저 제가 외면하고 있다는것마저 저는 알고있습니다.

그저 주변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람이길 바라면서 언제나 가식적인 웃음을 지으면서 하루가 지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너무나도 한심하고 부끄럽고 불쌍합니다. 자연스럽게 배우는것을 못배워서 광대마냥 남들 흉내를 내어서 욕먹는 제가 

잘버티는가 싶다가도 오늘처럼 갑작스럽게 무너지는 날이 옵니다. 그러면 집에서 혼잣말로 제자신에게 다시한번 애기합니다.


'너가 자초한거고 너가 감내해야한다. 또 도망가면 거기는 나을거 같아?'

그럼 조금이지만 나아집니다. 건강하지 못한 정신상태는 육체적으로도 피해가 오는거같습니다.


그냥 답을 원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렇게 한번씩 이야기하는게 저한테 좋을거 같아서 넋두리마냥 써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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