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관계가 왜이리 힘든지...

고갤러(175.197) 2024.05.28 16:30:37

조회 142 추천 0 댓글 2

고민하나 있는데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여기에 털어놔봅니다...

가족 한명이 옛날 가정폭력 후유증인지 정신적으로 좀 아프고 극단적시도도하고 애정결핍도 좀 있어서

부모가 없으니 동생인 제가 다 케어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걱정 돈걱정 가족걱정하며 사니 집에서는 좀 쉬고 싶다라는 생각이 가득한데 집에 들어가면

가족이 대화에서 감정을 좀 표현해줬으면 좋겠다고 항상 서운하다고 트러블이 있습니다..

제 감정표현 뿐만아니라 더 트러블이 나는건

본인한테 뭔일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걱정해줬으면 좋겠고

공감해줬으면 좋겠다는데

(예를 들어 사랑해 괜찮아? 그랬어~? 또는 오늘 하루 어땠어? 같은....)

무슨 애인 사이도 아니고 ㅠ 뭘 이리 많이 바라는건지(참고로 자매임)

본인은 그렇게하는데 왜 저는 안그러냐고 자신한테 무관심한거같다고 합니다...

저는 이 이상 더 어떻게 노력해야하는지

그럼 나는 언제쯤 편하게 쉴 수 있는지

한편으로는짜증나고 우울하고

회사나 다른 사람한테는 아무렇지 않게 잘 생활하는데

집에 들어가면 이러니 가족한테 나올말도 쏙 들어가곤합니다

제가 이기적인건지 아니면 당연한 건지 이제 잘 모르겠어서

조언을 좀 구해봅니다 ㅠ 긴글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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