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게 쉬는 것 같지 않음

쉬는게 쉬는 것 같지 않음앱에서 작성

고갤러(210.205) 2024.07.10 02:20:21

조회 97 추천 0 댓글 0

현재 입대한지 약 네달 정도 된 짬찌임

지금 첫 휴가나왔음 근데 집에서 쉬어보니까 알거같음

그 시발같은 곳에서 쉬는건 쉬는게 아님

몸의 피로는 어느정도 풀릴지언정 심리적인 피로가 안 풀림

선임들이 갈구거나 그러진 않음

그렇다고 내맘대로 행동할 순 없는 노릇인데다가 난 원래 혼자만의 시간이 ㅈㄴ 필요한 사람임

근데 한방에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있으라고 가둬놓고 강제로 지내게함

그래서 군생활이 점점 힘들어짐 심리적으로 지쳐가는게 느껴짐

그래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휴가나가기 바로 전날에는 서있다가 갑자기 실신함

진료보니 컨디션 난조로인해서 그런 것 같다고함

근데 문제는 지금 집에 있을 때에도 쉬는게 완전히 쉬는 것 같지 않음

복귀 생각하니까 바로 우울해짐

아직 막내라 그런가 아니면 아직도 적응을 못 한건가 잘 모르겠음

군생활 아직 1년넘게 남았는데 계속 심리적인 부담을 안고 군생활하면 언젠가 한계가 올거라고 생각함

근데 어떻게 해소해야할지 모르겠음....

근데 더 힘들게 하는 건 이걸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는 거임...

부대사람? ㅋㅋㅋㅋㅋㅋ 바로 폐급될 것 같고 친구들은 아직 군대를 안 가서 이해와 공감을 못 해줄 것 같음 (내가 좀 빨리 온 편임) 그렇다고 부모님한테 말하자니 이해를 못 하는건 마찬가지고 걱정만 늘어나실 것 같음

앞으로 군생활이 너무 막막함 도망가고 싶고 휴가 복귀하다가 불의의 사고가 생겨서 반병신 돼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함

그냥 좀 맘편히 쉬고 싶음......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가장 먼저 나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9	-	-
이슈	[디시人터뷰] ‘피의 게임3’ 게임판을 흔드는 플레이어, 유리사	운영자	24/12/09	-	-
1847990	꿈에서 친구들이 깜짝 생일 케이크 주는데 [1]	고갤러(110.12)	07.19	107	1
1847988	다가온다	고갤러(221.155)	07.19	201	0
1847985	죽으려고 생각했다	고갤러(39.7)	07.19	84	1
1847984	내가 그렇게 크게 잘못한거야? 내말 좀 들어줘 [3]	키치(61.77)	07.19	157	0
1847983	고민 심각 [2]	고갤러(121.156)	07.19	131	0
1847982	자연스럽게 싸우고 헤어져주르ㅏ	고갤러(61.80)	07.19	70	0
1847981	나는 너무 쉬운 사람인 것 같다	고갤러(61.80)	07.19	79	0
1847978	친구앞에서 자기연민	고갤러(172.225)	07.19	69	0
1847974	진짜 이유 없이 싫은 친구 어떡하지? [2]	ㅇㅇ(218.238)	07.19	226	0
1847973	친구랑 인생의 갈림길이 너무 다르니 [8]	고갤러(175.196)	07.18	105	1
1847972	너무 힘든 시기를 넘겨서인가	고갤러(223.39)	07.18	58	0
1847971	내가 이해를 못하겠다고 ㅇㅇ아	ㅇㅇㅇ(211.197)	07.18	90	0
1847969	고민 들어줄 사람 [6]	띠용	07.18	134	0
1847967	이거맞음? [2]	고갤러(61.83)	07.18	102	0
1847964	버러지 같은 댓글 알바들 다 뒤졌으면 ㅉ [3]	ㅇㅇ(112.149)	07.18	80	0
1847963	아 진짜 예체능 왜 했지 후회 ㅈㄴ 된다.. [2]	김도연24	07.18	106	0
1847962	막막한 내인생 [2]	고갤러(110.70)	07.18	93	0
1847961	내 지식을 뽐내고 싶어 [2]	고갤러(175.194)	07.18	98	0
1847959	나 무시하는 후배랑 어떻게 친해지지 [2]	ㅇㅇ(223.38)	07.18	117	0
1847958	고민	고갤러(119.71)	07.18	72	0
1847957	사는거 힘들다 [1]	고갤러(110.70)	07.18	79	0
1847955	대화 강박증때문에 조금 우울함 [1]	ㅇㅇ(223.38)	07.18	85	0
1847953	어우러지면 되는데...	고갤러(221.155)	07.18	55	0
1847952	미안하지 않지만 미안해해야할 것 같을때 [1]	ㅇㅇ(223.38)	07.18	72	0
1847949	여러분 안녕하세요 [1]	이슬여왕(106.101)	07.18	113	0
1847942	떼에에엑....	고갤러(221.155)	07.17	66	0
1847940	자꾸 사달라는 친구들 어떻게 해야하나요.. [6]	유이(58.29)	07.17	265	1
1847935	이렇게 하루더사는게 무슨 의미가있냐 [2]	고갤러(124.80)	07.17	104	0
1847933	리팟레이저 해 본 사람 있냐 [1]	고갤러(220.70)	07.17	507	0
1847931	나 괴롭혀서 대체 뭐 하게?? [1]	ㅇㅇ(112.149)	07.17	117	0
1847929	수학 4점 원래 처음 풀면 벽 ㅈㄴ 느끼는 거냐 [1]	김도연24	07.17	102	0
1847925	내 인생계획 ㅍㅌㅊ냐 [1]	고갤러(59.24)	07.17	155	0
1847922	여학생인데 자꾸 자면서 방귀껴서 고민ㅜㅜ [5]	고갤러(14.37)	07.17	497	0
1847920	후회로 괴로울 때	고갤러(118.139)	07.16	108	0
1847918	일요일날 섹스를 했는데 [1]	고갤러(180.69)	07.16	187	0
1847917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슬여왕(220.84)	07.16	88	1
1847914	수능(수학) 공부는 원래 정신병을 유발하냐?? [2]	김도연24	07.16	113	0
1847913	임신중인 도덕쌤	고갤러(116.122)	07.16	121	1
1847911	나 무섭냐	고갤러(175.223)	07.16	67	0
1847909	쪽팔린 기억이 계속 되살아남 [2]	김치맛쥬스	07.16	117	0
1847908	수능은 진짜 노력하면 되는 시험이냐?? [1]	김도연24	07.16	88	0
1847907	원래 인생은 ㅈㄴ 막막한 거냐.... [1]	김도연24	07.16	83	0
1847905	원래 인생은 ㅈㄴ 막막한 거냐....	김도연24	07.16	62	0
1847903	백수는 힘들다	고갤러(124.80)	07.16	63	0
1847902	ㅈ같음	고갤러(210.117)	07.16	56	0
1847901	미적분은 그냥 씹재능이구나..	고갤러(223.38)	07.16	74	0
1847900	진로	고갤러(122.45)	07.16	57	0
1847897	세상 쉽게 되는거 없다 [1]	고갤러(124.80)	07.16	85	0
1847895	이거 설마 반전체가 학폭위 되는거 아니죠?(중1)	고갤러(175.119)	07.15	91	0
1847894	못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2]	고갤러(1.228)	07.15	107	0
뉴스	[석광인 성인가요] 가수 주영국의 가슴 시린 노래 ‘형!’	디시트렌드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