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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살에 아다 떼었는데 이 여자 너무 잊기 힘들다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7.29 18:35:16
조회 576 추천 0 댓글 0


나중에는 실제로 만남

필자는 178에 평범한 얼굴임 예전에는 약간 준수했었던 듯 예전 증명사진 프사로 해두면 여자가 꼬이기는 함 요즘은 통통하게 살도 찌고 자존감이 떨어져서 모르겠음 엠비티아이는 INFJ이고 내성적이다 보니 먼저 다가가질 못함 연애는 지금 껏 두번 해봤고 (학생때 미포함) 둘 다 전 여친들에게 간택당해서 했음 남중 남고 남초과 대학 군대 테크를 타서 그런지 여자가 좀 어려웠음

내가 이번에 경험한 일은 정말 특이한 일이었음 혼전 순결이었던 고자같은 나를 버리고 떡바람이 난 전여친에 의해서 5년 전부터 폐인처럼 지내면서 여자와 더욱더 담을 쌓은 필자는 회사 집 게임 회사 집 게임만을 반복했음

내가 하는 게임은 70명이 디스코드로 듣기라도 해야 가능한 게임이었음 심지어 리더는 통솔하기도 하고 그 컨텐츠가 끝나면 길드 내에서 삼삼오오 파티를 짜서 던전을 돌거나 수다를 떠는 게임임 (마이크가 필수인 게임)

폐인처럼 게임만하던 나는 그 게임 내에서도 잘하는 축에 속했고 어느날 한 무리의 패밀리가 길드에 가입하게 됨 남자 5명에 여자 2명의 무리였음 그리고 그중에 이번에 만나게 된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는 당시에 같이 온 패밀리의 5명의 남자중 한명과 2년째 장거리 연애중이었음

그런데 신기하게도 2년동안 6번도 안만났다는 말과 함께 이번년도 1월에 만나고 본적이 없다는 걸 길드내에 투덜대고 다니는 거임 이거 삘이 뭔가 헤어지기 전 그 분위기 있잖음 하지만 난 신경을 안썼음 왜냐하면 그 여자는 약간 여왕벌 기질도 있고 싫은 사람을 대할 때 너무 모질게 대하는 게 보여서 별로였음

어느날 길드내에서 친해진 사람과 스팀 게임을 하고 있는데 길드 내에서 스팀 게임을 같이하려는 사람들이 생기기 시작했음

그때 마침 그여자도 하고 싶다고 말하는 거임 하지만 다들 신경을 안쓰는 걸 보며 측은지심에 네이버로 싸게 사는 법을 스크린샷해서 디엠으로 남겼음

그렇게 잊고 게임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가 마이크로 OO씨 디엠좀 봐주세요 라고하는 거임 알고보니 그 여자였고 그여자가 디엠에 남긴 말은 디엠을 남기면서 내 이름이 보였는지 자신의 엄마와 이름이 똑같다며 즐거워 하는 거임 어 그런가보다하고 맞장구 쳐주며 까는 법을 좀 더 알려주고 게임을 했음

다음날 회사에 출근하려고 하는데 디엠이 남겨져 있는 거임 그여자가 본인이 꿈을 꾼 꿈이야기를 남겨둔거임 처음에 뭔가 싶었음 친해지려고 하는 건가 싶어서 대수롭지 않게 대답해주고 그랬음

그런데 다음날도 꿈 꾼 이야기를 남기는 거임 그렇게 3-4일 남기다 보니 별 생각이 다 들기 시작함 연애를 오랫토록 안해서 플러팅을 구별을 못하는건가 싶기도 했고 단순히 친해지려고 계속 말을 거는 건가 싶기도 했고 그랬음

디엠을 씹기도 뭐해서 대답하다보니 어느 순간부터 일상을 공유하게 됨 그 여자는 약국에서 알바를 하는데 오후 출근이고 나 역시 오후 출근이고 그렇게 일상을 공유하면서 회사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공유하게 됨 좋아하는 취미나 등등 그런거 있잖음

아무튼 그렇게 며칠이 지났을 때 갑자기 손 사진을 보내는 거임 그리고 손 바닥에 위에는 하트 모양의 약이 있었음 무슨 약인지 맞춰보라는 거임 거기서 연애고자인 나도 백프로 확신함 이거 플러팅이다 라고

그때부터 고민하기 시작함 길드내에서 그 남친도 간간히 마주치는 사람인데 이걸 받아주는 게 맞나 싶은 생각, 그러면서도 끌리는 마음까지 많은 생각이 들었음 한참을 고민하다가 결정을 하게 됨

이렇게 매력있는 여자를 어떻게 몇개월간 방치하고 2년간 몇번 안만나는게 맞냐는 식으로 말함 나같으면 불안해서 못살겠다고 그러면서 남친분이 너무 부럽다고 말했음 그 다음날 여자는 단발을 하고 싶다는 거임 그러면서 단발을 했음

단발머리를 하고 마음에 안든다면서 디엠을 남기길래 맞장구 쳐주면서 생각이 듦 이거 백프로 사진 보낼각이다 싶었음

역시나 몇분 안되고 사진을 보내는 거임 근데 대박인 게 난 게임하는 여자들 외모는 별로라고 생각했었는데 사진만 보고 심장이 떨릴정도로 예쁜거임; 그냥 존예였음 일딴 눈 자체가 넘사였음

그냥 내 이상형이였음; 그렇게 그 여자한테 더 빠져들었고 다음 날 그 여자가 심심할 때 카톡하라며 번호를 알려주는거임 처음에 전화 걸때 어찌나 떨리던지 그리고 그날 저녁에 그 여자가 회랑 술을 시킴 그리고 새벽에 전화가 왔음 도어락 비밀번호를 어떻게 바꾸냐며 물어보면서 전남친이랑 헤어졌다는 거임

그렇게 여자가 출근할때 모닝콜을 해주고 내가 퇴근할 때 여자가 전화해주고 같이 게임을 한 후 끄고 난 이후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 매일 매일 전화가 왔음 거의 한달 반동안 하루도 안빠지고 전화한듯; 진짜 너무나도 즐겁고 시간가는 줄 몰랐음 매일 같이 카톡하고 전화하고 게임하고 계속 함께이다 보니 정도 깊게 들고 서로에 대해서 많은 말들이 오고 갔음

그러다 보니 성적 판타지에 대해서도 말이 오고가는 거임; 어떤 취향인지 성향을 파악을 하려는 듯 연애의 과학이라는 앱에서 100가지 질문지를 가져와서 내게 질문하기 시작함 나는 순진한 척 내숭 떨며 전부 말해줬음; 그랬더니 그 여자가 나보고 섰냐고 물어보는 거임 순순히 섰다고 말하니까 바지 내리라고 말함

그렇게 서로 신음소리내며 난생 처음으로 폰섹이란걸 하게됨 이후 자기는 처음으로 이런 느낌을 받았다면서 엄청 황홀했다고 인생을 헛산 것 같다며 이사오고 싶다고 말하는 거임

그때부터였음 일주일에 4,5일은 그 여자랑 야한짓을 하면서 즐기기 시작했음 출근 할 때 무슨 브라를 착용했는지 내게 남기기 시작하고 약국 뒤 제조실에서 브라를 벗고 찍어서 보내주고 물 묻은 손가락부터 서로 야한말을 하면서 명령하고 야한짓 하게 시키고 ; 진짜 별거 다했음 그여자는 나보다 7살이나 어린데 더 과감했음

퇴근할 때에는 야한 잠옷을 입고 각선미를 들어낸 사진들을 보내왔는데; 발목이 한손에 잡힐 정도고 다리가 장난 아니게 예뻤음 ; 연예인들 예쁜 다리 있잖음 다리가 장난 아니었음

내가 또 아다라서 그런지 말로는 야한 말 오지게 잘하는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지 PS 도중에 분수도 뽑고 그러는 거임

PS 도중 그 여자의 그곳을 보고 싶어서 나도 남자라서 시각적으로 보고 싶다고 어필하니까 그때부터 PS를 할 때마다 사진이나 영상을 보내주는 거임;

진짜 존나 야했음 매일 같이 게임하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일반인 코스프레하다가 뒤에서 나랑 응큼하게 놀며 신음 내는 그여자가 너무 야했음; 내게 주인님이라고 부르고 자신을 육변기로 칭하면서 내 이름을 허벅지에 적어서 그곳만 살짝 가려서 보내기도하고 내가 또 낮져 밤이 스타일이라 밤에는 완전히 이중인격이듯이 명령하고 하니까 서로 쿵짝이 너무 잘 맞았음

신기한 건 내 29살 때 찍은 프사 밖에 본 적 없다는 거임 물론 길드내에서 오랫동안 대화하며 나라는 사람의 됨됨이를 파악했을 테지만.. 영통 조차 안한 상황이었슴

날 만나기 전 날 왁싱까지하고 내가 좋아하는 옷 스타일을 물어보고 옷도 사고 (참고로 짧은 치마 좋아한다고 함) 엄청 꾸미는 거임

서로 더럽고 응큼하고 야하게 즐기면서 그 여자애는 주말에라도 당장이라도 만나고 싶어했음 하지만 나는 계획적이지 않으면 너무 불안하고 J들이 그렇잖음 즉흥은 곧 재앙이잖음

그래서 7월 6일에 만나기로 함 그 여자애는 그때부터 휴가이고 나는 월요일에 연차 내기로 해서 토요일에 여자애는 캐리어 끌고 퇴근하자 마자 내가 있는 곳 근처로 쏘았음 그래도 거리가 멀어서인지 5시간 걸렸음 ; 그리고 이번 휴가 때 비가 너무 많이 오고 더워서 호텔에서 데이트하기로 함 그동안 쌓인 성욕도 풀겸 둘다 동의하고 서로 너무나도 기대했음

어찌나 떨렸는지 주차 타워에 주차해두고 터미널에서 기다리는데 손발에 힘이 없는거임 그러다가 도착했다고 해서 마중 나가면서 속으로 기도했음

절대 예쁘지만 말아라 사진 빨이여라 왜냐하면 난 폐인처럼 게임만 해대서 자존감이 개박살이 난 상태여서 그 여자애가 너무 예쁘면 놓칠 것 같았음

그렇게 그 여자애랑 마주쳤는데 진짜 존예였음 ; 다리도 존나 롱다리에 너무 예뻐서 눈 둘곳을 못찾겠더라구

내가 쭈뼛대고 있자 나한테 와서 팔짱을 끼는 거임 그러면서 싱글 벙글 웃는데 심쿵.. 그렇게 엘베 타고 올라가서 캐리어 차에 실어주고 걸어서 봐두었던 가까운 식당까지 걸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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