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초등학교 4학년 11살 여자고, 제목처럼 자존감을 올리고 싶은데 잘 안됨. 이걸 여기에 쓰는게 맞을까? 라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제목처럼 자존감이 너무 낮은것 같음. 솔직히 내가 생각해도 외모도 여드름 같은것도 많이 나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고 지금 이런글을 쓰다가 생각 난것이지만 계속 저의 단점만 찾는것도 문제 같고 이런 내가 너무 싫은데 저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싶지만 잘 안된다. 이런 고민을 어디든 털어놓고 싶지만 그럴만한 사람도 없고 너무 힘들기도 하고 다른 친구들도 저를 돼지라고 하고, 저를 싫어하는 티를 많이 내서 친구들이랑 다니기도 조금 그럼. 알고보니 난 왕따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고, 이걸 쓰다보니 난 피해망상자인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앞에서 말한것처럼 계속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게 너무 문제인것 같다. 다른 사람이 본다면 '11살이 힘들긴 뭐가 힘드냐', '사춘기라 그렇다.' 이런식으로 말할 수 있지만 저한테는 가벼운 문제도 아닙니다. 솔직히 방구석에서 이상한것들 개많은 디시에 이런글 쓰는 내가 존나 한심하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으로 올려봤다. 앞에서 말하긴 했지만 내가 사춘기라 그런가? 다른 사람 다 이런가? 이런 생각도 한건 맞긴하다. 진짜 진지하게 말해주실분만 댓글 달아줘라.. 긴 글 봐줘서 고맙다 지식인에도 썼는데 그대로 복붙한거라 좀 어색 할수도 있음 여기 미친놈들 많다는데 진짠가.. 이상한거 달리면 걍 글삭하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