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모바일에서 작성

고갤러(182.209) 2024.10.26 00:26:04
조회 225 추천 0 댓글 14


혹시 몰라서 말하는데 어디가서 공유하거나 그러진 말아줘
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처음으로 여기다 올려본거야ㅠ
우리반에 사회성이 좀 떨어지는 아이(A)가 있는데 그걸로 우리반이랑 작년부터 충돌하다가(학교 시스템 상 3년 내내 같은 반이여야함)몇 번 사건 터졌었는데
난 항상 방관자였음


자세하게 말해줄 순 없지만 솔직히 내가 봤을땐 A입장도 이해가 가고 우리반 애들 입장도 이해가 감
A는 제멋대로 행동해서 우리반 애들한테 너무 스트레스 줬고..본인은 노력한다곤 하지만 여전히 항상 스트레스를 줌
근데 우리반 애들은 대놓고 불쾌한 티를 내거나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장난을 치는 거임
작년 1학기 때 진짜 심했는데 2학기 초 때 터지고 그 이후로는
애들도 자제했는데 A는 변한게 없었고 애들이 불만을 말하니까 A는 악의 없는 행동이었고 자기 편이 아무도 없으니까 상처받고..
챙겨주는 애들도 있긴 했지만..솔직히 A편은 아닐 수밖에

그러다 요즘은 A가 그냥 잠만 자거든? 근데 철없는 애들무리(얘네는 A랑 큰 갈등 없었음)가
아무리 A가 자고 있다곤 해도 뒤에서 대놓고 A를 비하하는거야 얼핏 들어보면 성희롱도 좀 섞였던 거 같음
어떤 날엔 자는 A한테 인형 갔다 대니까 그 인형 주인이 병균 묻은 거 마냥 기겁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좀 그런거야
근데 뭔가 대놓고 애들한테 하지 말라고 할 용기가 없음..
걔네랑 안친하기도 하고..
그래서 쌤한테 몰래 말씀이라도 드려서 자제 시킬 수 있지 않을까? 했는데
뭔가 A가 자퇴할 거 같애
예전에자퇴할 생각이 있다 했고 오늘은 어떤 서류 작성하러 교무실 갔음
근데 모르겠어 아직 확정된 건 아닌듯

어차피 자퇴할 건데 쌤한테 굳이 말씀드려야 할까? 쌤도 우리반 문제로 힘드실텐데
근데 혹시나 만약에 자퇴 확정이 안되면..말씀 드려야겠지..?
걔네들 하는 말이 A귀에 들어갈 수도 있잖아..들어갔을 지도 모르고
사실 예전에 한 번 애들이 장애라 한 거 A한테 들켜서 걔네 무리 애 중 한 명이 A한테 사과함(당연히 실제론 반성하지 않았음)

아무리 처음엔 A의 악의없는 행동이 시작이었다곤 해도 그렇게까지 상처주는 건 아닌 거 같아
근데 난 항상 방관만 했어..

만약 A가 자퇴하게 된다면 카톡으로 간식 같은 거 보내면서 장문으로 사과하려고 생각중이야
근데 이것도 고민인게 만약 A가 내 사과를 오히려 안좋게 생각하면 어떡하지..나 진짜 왜이러냐
난 A랑은 딱히 갈등은 없음 A랑 어쩌다 대화할 땐 서로 호의적인 편임

암튼 내 고민은
A가 자퇴할 경우
사과를 하고 싶은데 해도 될까? 오히려 역겨운 행동 아닐까?
A가 자퇴안할 경우
철없는 애들이 한 말들을 쌤한테 이를까? 근데 오히려 안좋은 상황이 생기면 어쩌지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공지 고민 갤러리 이용 안내 [1748] 운영자 05.08.16 101461 172
1850723 외모로 날마다 자괴감 드는사람있냐 (211.234) 11.21 26 0
1850722 못생겨서 자살까지 생각한 사람 있냐 [3] 고갤러(218.55) 11.21 26 0
1850721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 제보를 기다립니다. [1]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9 0
1850720 이상한 고민인데 예전에 코갤에서 신상이 털렸었는데 ㅠㅠ(106.101) 11.21 37 0
1850719 이건 무슨 심보일까? [2] ㅇㅇ(58.124) 11.21 71 0
1850718 의지박약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47 0
1850717 막막하다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32 0
1850716 철없어서 그런가 [1] 고갤러(112.157) 11.21 40 0
1850714 재수 생각이 많이 난다. [2] 아잉(220.89) 11.20 50 0
1850712 친구랑 학업 고민입니다. [5] ㅋㅌ(218.147) 11.20 89 0
1850711 잠자리 갖는게 무서움 [4] 라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108 0
1850710 최근 이유없이 공허한데 어떻게 기분 전환을 좀 할까요 [1] 고갤러(118.235) 11.20 46 0
1850709 업보는 존재하나요? [3] 고갤러(218.52) 11.20 99 0
1850708 SBS에서는 자신의 아내를 폭행한 20만 유튜버A씨에 대한 제보를 받습니 궁그미소식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7 0
1850707 대학 자퇴 하려고 하는데 수업 안나가도 되지? [1] 고갤러(61.85) 11.20 46 0
1850706 여러분 아줌마 못 오게 할수 없습까요 이슬여왕(211.235) 11.20 34 0
1850705 낮밤 바뀌고 진자 죽을것같다 좀 살려줘 [2] 낮밤바뀐고민붕이(125.133) 11.20 56 0
1850704 나를 이성적이고 신중한 인간으로 보는 시선이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4 0
1850703 가정사 고민 좀 들어주세요.. 철 없는 엄마와 누나 [2] ㅋㅋ(211.234) 11.20 106 0
1850702 나 있잖아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1 0
1850700 흘러가는대로 살기 싫다 [6] 고갤러(118.235) 11.19 103 0
1850699 올 크리스마스도 솔크냐 [4] 고갤러(118.235) 11.19 75 0
1850698 요즘 드는 생각 [2] 고갤러(1.227) 11.19 65 0
1850691 쓸데없는 생각이 지속되면 어떡하나요 [1] 고갤러(103.51) 11.19 70 0
1850690 돌아갈수없는 순간들만이 어째서 빛나는지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9 64 1
1850689 굳이 나 자고있는데 새벽 한시에 살림하는 전업주부 심리 머임? [1] 고갤러(210.96) 11.19 79 0
1850688 이거 내가 예민한걸까 [1] 고갤러(59.11) 11.19 126 1
1850687 남친은 어디서 사귀어야 할까요 [4] 고갤러(39.115) 11.18 113 0
1850686 1.공무원으로 웹소설 작가 하기 vs 2.한전kps 이직하기 [1] ㅍㅍ(125.61) 11.18 54 0
1850684 비아그라 효과잇음? [2] 고갤러(106.101) 11.18 310 0
1850683 으아 뜨뜨미지근하이 움직이기싫다 시노무자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53 0
1850682 ㅈ댓다 이거 어카냐 ㅇㅇ(175.125) 11.18 72 0
1850681 긺)나답게 사는법이 있을까 [4]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04 0
1850680 ㅅㅂ 이성적으로 일반고 갈수잇냐 [1] 고갤러(122.34) 11.18 83 0
1850679 인간으로서 고갤러(220.88) 11.18 64 0
1850676 저주한다 고민갤게이(118.235) 11.18 52 0
1850675 오늘 학교끝나면 정신과가서 약받아야겠다 [1] 고민갤게이(118.235) 11.18 74 0
1850674 고민갤갤러들과 모든사람들 미안하다 [1] 고민갤게이(118.235) 11.18 84 0
1850670 4살그들 그씹새끼들 저주한다 고민갤게이(118.235) 11.18 60 0
1850668 나는 뒤지게 피멍들때까지 쳐맞아야한다 고민갤게이(118.235) 11.18 53 0
1850667 엄마 스트레스 안줘야하는데 계속준다 고민갤게이(118.235) 11.18 46 0
1850666 인생 진짜 개씨발좆같은 이유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65 0
1850664 방금 지진 나만 느낌? 고갤러(1.238) 11.18 53 0
1850661 진로 고민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4 0
1850660 중3 동생 버릇 싸가지 없음 고민.. [4] 고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76 0
1850659 이거 내가 잘못한거냐? [1] ㅇㅇ(182.31) 11.18 80 0
1850657 님들아 친한 친구가 살자 한다고 하면 어쩔꺼임? [2] 고갤러(221.156) 11.18 99 0
1850654 빚이 있는데 [1] 고갤러(124.51) 11.18 72 0
1850651 아무래도 턱이 점점 커지는 것 같습니다 [2] 고갤러(220.88) 11.17 93 0
뉴스 다비치, 새 미니앨범 'Stitch' 발매…한층 깊어진 감성+하모니 기대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