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 여자고
웩슬러 기준 84로 강박,불안,우울증,adhd있고 언어지능은 정상인데(실제로는 84보다 높을거야)

어릴때 선택적 함묵증이 있었고 학창시절 내내 따돌림으로 입을 다물고 살았음.

집에서는 말 잘했고 욕구표현도 잘하고

일반인처럼 독립적인 생활하면서 남자친구도 사귐

운전,체스,바둑등 정상적으로 잘 해

순진하지도 않고 절때 중고거래중 사기도 안 당하고

컴퓨터 전자기기등 잘 다룸

자취해도 혼자 잘 살수있을정도임.

국어도 1등급 맞아봄

문제는 논리적으로 말해아하거나 무언가를 정리해서 설명해야할때 꼬이면서 전혀 대화를 못해서
친구도 다 떨어지고 없었음..
발음도 어눌하고
할 말이 떠오르지 않아 상호작용이 안됨..
깊은 사고를 못하고 멍한 상태로 무슨 말을 해야하지?생각함
무뭔가를 배워도 어렴풋이 알고 말로나 머릿속으로 정리하질 못함.
무조건 글이나 sns로 설명하다가 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구나 인지함..



마치 기계처럼 동작하는거 같음

내가 생각한다고 느낀적이 없음.

어릴땐 늘 글쓰기로 칭찬받았고 상도 받음.

고딩때 논술도 잘한다고 칭찬받았음.

메신저로 대화할때만 청산유수임..

내가 언어장애인가?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음

길을 지나다 초등학생이 말하는걸 보면 내가 저렇게 말할수있을까,내가 초등학생보다 못한가보다.싶어.

목소리작다고 알바도 여러번 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