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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내 고민좀 들어봐

burner k 2005.08.21 20:31:57
조회 121 추천 0 댓글 8


내가 초6~ 중3때까지 존내 친했던 단짝친구가있었지.. 그당시에 리니지,스타 같이 하면서 친해져서 4년내내 같이 게임만 존내 하면서 우리 둘만이 쓰는 언어라고 해야하나, 그런것도 생길정도로 쿵짝이 잘맞는 친구였지. 우린 게임만 존내 했으니까 머 학교에서 별볼일 있겠어? 심한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냥 찌질이과에 속했지. 근데 중3 후반에 성격차이가 점점 생기는거야. 그리고 내 친구인 그넘은 서서히 찌질한우리모습이 질렸는지 점점 바깥을 돌곤했어. (약속잡아놓고도 오지않고 다른친구들이랑 놀고있거나 하는거) 그리고 문제는 고1 사이가 넘 벌어지긴했지만 어쨋든 단짝친구니까 같은학교에 올라갔어. 근데 걘 정보과 난 웹디과 그렇게 반이 벌어지고나서, 같이 하던 게임도 없어지니까,, 공감대가 없어진거야. 그래서 결국 그 친군 새로생긴친구들이랑 존내 어울려다니더군.. 그게 문제가 아니야.. 중학교때 같이 놀던애들 만난다고 오래도 항상 변명만 늘어놓으면서 우릴 피하는거야. 그리고 우리가 꼭 먼저 연락해야 몇마디 할정도였지. 그렇게 해서 학교에서 그 친굴 만나는게 무지 껄끄러워졌어. 그 친구가 학교에서도 날 무지 피하는거야. 4년동안 존내 친하게 지내던넘이, 한달만에 확 돌아서버리니까, 아주 돌아버리겠더군. 걔나 나나 속맘을 겉으로 드러내지않는 성격이라 어떻게 하자! 라는것도 없었어.. 그냥 흐지부지.. 서로 얼굴보기만 점점 꺼리게됬지. 그 찰나에 난 자퇴라는것을 알게됬고, 내가 어렸을때부터 좋아하던 미술을 핑계로 자퇴했지. 그리고 그친구나 나나 서로 연락도 않하고.... 근데 워낙 취미나 성격이 비슷해서 어딜가나 자주만나는거야. 너무 오랫동안 안어울렸던터인지 무지 서먹서먹하더라. 그렇게 1년을 지내고 난 검정고시봐서 고졸한상태야. 18살 친구는 계속 그 학교를 다니고있지. 근데 요즘 내가 자주 가는 겜방에 그 친구외에 같은학교애들이 오기 시작한거야. 내 성격이 좉같은건지, 자꾸 피하게만되더라. 오늘도 걔가 그 겜방에 있다는거 알고 하다가 중간에 나와버렸어. 얼굴 봐봤자, 서먹서먹 몇마디 나누다 그냥 헤어질게 뻔했거든. 난 항상 옆에 친구가 별로 없었구, 내가 자꾸 초라해보여서 자꾸만 피해가되더라. 요거 미치겠어. 이런 경험 해본 횽들 별로없겠지? 내가 dc에서 이렇게 진지하게 글써본적 처음이야. 좋은 충고나 위로 한마디씩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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