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학교에서 수준별로 교실을 나눠서 수업을 하더라 당연히 난 우등반이었다 그런데 뜬금없이 선생들이 주사를 맞으래더라 존내 벌벌떨면서 주사를 맞으러 갔는데 주사놓는 사람이 존나 예쁜데 또래로 보이더라 꿈이라서 그런지 극도로 용감하게 접근을 했고 집에 가보니 쌩뚱맞게 메신저로 쪽지가 와있더라 그리고 얼렁뚱땅 사귀었다 그런데 데이트장소가 이상한 동굴속에서 용암을 발견하고 도망치는 거였어 더 어이가 없는건 좀 지나보니까 그여자가 미술작품을 훔치고 다시 돈을 받고 파는 사람이었다는 거다 나도 꼬임에 넘어가서 같이 범죄를 저지르지만 결국에는 나만 잡히는 그런 좆같은꿈... 잡히고있는데 엄마가 깨워서 일어났다 개 ㅅㅂ 근데 중요한건 내가 진짜로 이여자가 보고싶다는거다 얼굴도 아주 어렴풋이 기억나는데 자꾸 생각이 난다 분명히 어디서 본얼굴이었다.... 주변에서 봤는지 컴퓨터에서 사진으로 봤는지는 몰라도 아 ㅅㅂ 존나 보고 싶다.,.. 몇년지나면 이 꿈속의 얼굴을 가진 여인이나타나고 나는 그때의 향수에 젖어 빠져드는 시나리오가 펼쳐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