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컴터방)에 벽걸이 달았다 너무 더워서.
작은방 창문에 딸린 화분선반이 있는데 거기에 실외기 올렸어.
딱히 설치 할 공간도 위치도 없거든.
창도 2중창이라 소음 같은건 안들릴 거라 생각했는데...

우와..머라 설명을 해야 할까..
소음은 아니고 부밍음이랄까...
화장실 똥 쌀 때 입술 닫고 저음으로 '음~~' 소리 내면 모서리 같은곳에서 소리 확 공명되는 곳 잇자나
그런 소리 1000배쯤 되는, 뇌 속이 울리는 엄청난 소리가 난다...
인버터인데 모든구간 소리나는 건 아니고 특정 구간이 있더라
그 rpm대에만 가면 머리에 통배권 쳐 맞는 고통이 온다.

1.
화분선반(난간) 손으로 군데군데 쥐어보면 소리진동이 줄어드는 부위가 있다해서 여기저기 쥐어봤는데..없다 그런곳이.
그냥 앵간하다 싶은 곳은 전부 케이블타이로 바짝 쪼임.

2.
고무30t 진동패드 - 딱딱하지 않은 감쇄스폰지 - 다이소 진동패드
이렇게 실외기 밑에 설치. 역시 효과 미비

3.
자동차 진동방지매트(알루미늄판)을 실외기 표면 철반에 여리저기 붙임. 역시 효과 미비

이쯤 작업을 하고 나니 실외기가 떨어서 그게 진동이 화분난간을 통해 방 벽 건물로 들어온다고 생각한 내 짐작이 틀릴 수도 있다 생각.



요기부턴 계획사항 - 방진매트 주문 넣음 낼쯤 도착

실외기에서 콤프가 위치가 실외기안 왼쪽에 들어가 있는데 이 놈 소음이 유리창을 통해 방안 ㄱ자 모서리에 부딪혀 특정한 주파수 공진공명을 일으키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이  강하게 듬
- 소리도 어쨌든 진동이니 콤프 주변을 알미늄 방진매트로 완전 밀봉
- 난간-건물벽 다시 한번 떨림자리 수색
또 뭘 해 봐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