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컷 99 넘긴다는 글은 들을 필요도 없이 걸러 들으면 됨
이유는 대부분 99가 64 20 15일텐데 여기서 점수를 올릴 방법은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따는 방법밖에 없음. 따라서 컷이 99가 넘으려면 지원자 900명 모두가 기능사 이상의 자격증을 딴다는 소리인데, 이건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말이 안 되기 때문임.
2. 컷 99 고정이라는 글도 걸러 들으면 됨
물론 요즘 공군 인기 보면 성수기에 한 번쯤은 컷 99는 가능하다고 보긴함. 그러나 이게 고정적으로 나온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소리임. 이유는 몇달 연속으로 출결과 가산점 만점인 사람들이 900명 이상 존재하는 건 불가능하기 때문임. 출결 3점 이상 깎인 사람은 얼마 없더라도, 1,2점 깎인 사람은 어느정도 존재함(출결 1점이 무단 지각 2번만 해도 깎이기 때문). 가산점 또한 마찬가지임. 특이 케이스(다자녀, 국가 유공자 등)나 헌급방을 제외하면 일반적으로 접근이 쉽고 난이도가 쉬운 게 토익 한능검 헌혈(봉사) 병진설 이정도임. 이렇게만 다 해도 13점이 나옴. 그러나 여기서 2점을 더 채우려면 한국어 시험도 봐야 하는데, 당장 갤을 보거나 주변에 공군 준비 하는 사람 많으면 알텐데 한국어까지 따는 경우는 흔치 않음. 게다가 한국어는 토익이랑 한능검과 달리 난이도도 만만치 않은 편임. 따라서 가산점 또한 몇달 연속으로 나올 수 있을만큼 그렇게 호락호락한 것은 아님
3. (가장 중요) 애초에 여기서 컷을 말하는 사람들을 믿으면 안 되고, 너가 물어볼 필요도 없음
가장 정확한 컷 예측은 실제 지원자들 데이터를 볼 수 있는 병무청 말고는 불가능함. 여기 있는 사람 모두가 다 제한적인 정보만을 이용해 컷을 예측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지 않음. 그리고 이런 제한적인 정보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주장을 상충하는 경우가 빈번함. 당장 념글에서 컷 얘기하는 글들 주장을 보면 서로 나름대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를 들고 얘기하고 있음(무지성 바이럴 제외). 제한적인 정보만 가지고 얘기할 수 밖에 없어서 서로 서로가 생각하는 주장에 맞는 근거만 들고 얘기하게 되는 거임. 따라서 나름의 근거가 있는 서로 상충된 주장이 공존하는 상황에선, 정확한 추정이 불가능함(더 정확한 정보가 없다면). 이 사람 얘기 하에선 컷이 이럴 거 같아도 다른 사람의 근거를 들어서 이를 반박하는 구조가 무한히 반복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임. 따라서 여기에 컷을 물어보는 것 자체가 의미가 없는 행동이기에, 괜히 여기에 컷 물어 보고 벌벌 떨고 그럴 필요가 없다는 말임. 정확한 건 1차 결과가 나오기 전까진 아무도 모르기 마련이니까 너가 해야될 것은 접수 마감 전까지 최대한 점수를 올리고, 더 이상 올릴 방법이 없으면 여태까지 공군 준비하느라 고생했으니 괜히 갤에서 의미 없는 행동으로 더 스트레스 받지 말고 결과 나오기 전까지 신경 끄고 푹 쉬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