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발 밤에 불침번좀 안 스고 잠좀 푹자고 싶어서, 지뢰밟고 발목 날아가기 싫어서, 구명조끼 안 입고 강바닥 들아가서 익사당하기 싫어서, 한겨울에 2주간 샤워도 못하고 뒤지게추운데 야외에서 훈련받기 싫어서
그래도 인간답게 살고싶어서

자격증따고 점수 맞추고 씨발 끌려가는데 뭔 면접준비까지 겨우 해서 공군들어왔는데

씨발 총무 티오 0 뜨고 헌병끌려와서
밤에 씨발 잠도 못자고 주말도 없이 비오면 비오는대로 다쳐맞고
78월에 35도 36도 찍을때 아스팔트 위에 서서 땀 뒤지게 흘리고
정신 아득해지면서 탈수증세오고 엄마한텐 걱정할까봐 괜찮다고 힘든티도 못내고 참고 참고 휴가만 바라보고 버티고 살면서
이게 다 내가 대한민국에서 남자로 태어났다는 이유 단 하나만으로 개씨발 개좃뱅이치고있는데

이 개씨발새끼들은 19세기 여성 참정권 운동가마냥 빙의해서 학교 다 때려 부수고 교수들 길막하면서 폭력시위하면서 요구하는게 뭔 개좃도아닌 남녀공학반대ㅋㅋ
단지 남자들과 같이 수업듣기 싫다고 학교 재정상황은 좃까고 온갖 에타 창내고다니고 한남출입금지 어쩌구 여성 학습권 어쩌구 재기어쩌구 씨발ㅋㅋ

부대에 갇혀서 이 뉴스 막 보고있으면 걍 정신이 멍해짐
내가 지금 당하고 있는건 뭐고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걸까 하고
최근에 외출나가서 군복입고 길가다가 30대 여자한테 어깨빵당하고
나 존나 야릴때 화 존나나는데 대민마찰하면 좃되니깐 걍 죄송하다하고 도망간 나자신도 개병신같고
요즘 도대체 누굴 위해서 이러는걸까 라는 생각이 존나 든다
내 희생이 언젠가부터 아무것도 아닌게 되어버렸고 오히려 이젠 비꼬고 병신마냥 비난당하고있다
이 병신같은 나라는 어딘가부터 존나 단단히 잘못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