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더캠프에서 본 사람들도 많겠지만....

아 래 퍼 옴

지난 5월, 12사단 신교대에서
훈련소에 입소한 지 10일밖에 안된 박태인 군이
밤 소등시간(10시 경)에 옆 자리 동기와 몇 마디 대화를 나눴다는 이유로
40키로 넘는 완전군장을 매고 구보와 선착순, 팔굽혀 펴기 등,

규정에 어긋나는 얼차려를 받다가 쓰러져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얼차려 지시를 직접 내린 중대장과 부중대장은

완전군장의 무게가 얼마나 나가는지 확인조차 안했으며
중간에 훈련병들의 상태가 어떤지 잘 살펴보지도 않았습니다.
심지어 중대장은 쓰러진 박태인 훈련병의 멱살을 잡고 흔들며 "꾀병 부리지 말라"고 했습니다.
박태인 훈련병과 함께 얼차려를 받은 동기들도
사건 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때문에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1월12일, 춘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서 검사는 이 사건의 가해자인 제12사단 중대장, 부중대장에게
학대치사와 직권남용가혹행위를 적용하여 각 징역 10년과 7년을 구형했습니다.
여기 부모님들은 이 구형이 중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나라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박태인 군은 이제 부모님 곁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지난번 재판 때, "얘가 태인이야”하면서 인형을 품에 안고 재판장에 오신 태인이 어머님이 생각 납니다.

최후진술을 한 가해자에게 차마 욕설을 퍼붓지 못해 “왜 그랬어? 왜 그랬어?”라고 절규하며

우신 아버님의 떨리는 등짝이 생각 납니다.
12월12일에 판사가 최종 선고를 내립니다.

고 박태인 군을 죽인 가해자들에게 판사님이 엄벌 판결을 내리도록 "가해자 엄벌 탄원 서명"에 동참해 주세요!
군대 부조리는 우리 부모들이 막아야 하고,
제대로 된 진상규명과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 만이 군 부조리를 근절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가해자 엄벌 타원서 서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