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4월부터는 99점 의대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임.

물론 3월 지원자도 있고 그 수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내 정보통에 따르면 의대생 중 4월지망이 3월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음

무서운 점은 얘네들은 99점은 기본이고, 

예과생들은 전공점수가 낮아 육군 의무병도 못가는 입장이라 

이악물고 지게차 자격증 등을 따고 있단 것임.

전국 의과대학은 40개고, 한 학번에 다여섯명씩만 공군 지원해도 대략 1200~1500명의 의대생 지원자가 생김.

육군의무병 기준 원래 60점대~80점 정도에서 형성되던 컷이 작년 집단휴학하자마자 4월지원(7월입영) 91점까지 올랐던 것만으로 의대생의 영향력은 무시 못함 

물론 육군의무병의 TO 자체가 공군의 1/6수준으로 훨씬 더 컷의 변동성이 큰 영향도 있지만,

또 작년 4월에 바로 육의로 튄 의대생들의 수에 비해 현재 공군을 노리는 의대생의 수가 몇배는 된다는 점, 그리고 이 넘들이 휴학기간동안 자격증, 봉사등을 채울 시간이 추가로 있었단 점을 생각하면 사실 공군일반에도 영향력은 무조건 있음 ㅇㅇ

개인적으로는 4월컷 66 99 또는 100이상도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를 예상함

그리고, 의대생들은 본2기준으로 아무리 어려도 02인데, 본3,4들 유입(현역 기준 01,00) + 장수생이 많은 의대특성

생각해보면 00~01 유입은 꽤 많을 것임.

즉, 희망회로를 돌려서 64 99에서 4월컷이 형성되더라도, 생일컷은 01이나 그 이전으로 형성될 가능성이 상당함.

그럼 99 채워놓고 안심하던 04,05러들은 포기해야 할까?

ㅇㅇ 그렇긴 한데, 그나마 확률이라도 올리고 싶으면 할 수 있는 게 있음

그건 바로

윤석열 탄핵 시위, 서명에 동참하는 것임

그럼 1%정도의 확률로 압박감을 느낀 윤정부가 갑자기 증원을 철회하고

의정갈등이 극적으로 해결되어

의대생들이 공군 입영을 취소하고 학교로 돌아가는 시나리오가 가능함

물론 그래도 어차피 컷은 99겠지만

적어도 66 99나 100점 컷을 걱정해야하는 상황까지는 가지 않을 것임.

그럼 이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