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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4박5일 (2)
오페라하우스 가는길에 본 호안끼엠 호수에 있는 거북 탑 거북탑 반대편쯤에 있는 베트남 리 왕조 초대 왕인 리 타이 또 동상 호아퐁 탑 호안끼엠 호수쪽 밑으로 쭉 내려오다보면 명품 가게들이 좀 있었음 어딜가나 보이는 호치민 오페하하우스 근처에서 전시한 옛 사진들 하노이 오페라 하우스 오페라 하우스 근처에 있는 하노이 증권거래소 증권거래소 답게 황소도 있음 그 다음으로 간곳은 분짜 흐엉리엔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방문한곳으로 유명한 식당 메뉴판엔 오바마 콤보가 따로 있었음 가게는 4층까지 있었던걸로 기억. 엘리베이터도 있었음 나는 2층에서 먹었음 오바마 콤보 시켰는데 하노이 맥주대신 물로 대체함 먹었던 분짜중에서 여기가 가장 맛있었음 밤에가도 만석이었고 배달,포장 주문도 많은듯 길 가다 궁금해서 찍었는데 검색하니 프랑스 식민지 당시 바오안빈 Bảo an binh 수용소 문 이였는데 최근에 복원 했다고 하네 걸어서 도착한곳은 베트남 여성 박물관 트립어드바이저에서 순위 높아서 한번 가봄 농기구, 의류, 육아 이런 내용들이 전시되어 있음 4층에는 남,북 베트남 물건들, 전쟁 관련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었음 그리고 마지막 출입구쪽에는 시대별 아오자이로 마무리 박물관 기념품샵 사회주의 국가답게 도로 곳곳에는 프로파간다 포스터들이 즐비했음 호치민에도 있긴한데 수도 하노이가 훨씬 많았음 도로 곳곳에 프로파간다 포스터가 있으니 북한 느낌듬 반미포스터도 팔고 자석들 호아로 수용소 가는길에 본 최고인민법원 프랑스 식민지 당시 건물들 잘 활용하는듯 호아로 수용소 도착 식민지 당시엔 공산주의자, 정치범들을 수용하고 전쟁때는 포로 수용 수용자들 재현 도망 못가게 발에 족쇄채움 감방 단두대 존 매케인 전 상원의원의 비행복 다음으로 간곳은 성 요셉 성당 테레사 수녀 건물모형도 성당 앞에 있는 콩 카페 4층까지 있었는데 모두 만석 오래 걸려서 그냥 테이크 아웃 계속 걸어서 가니 힘들어서 처음으로 그랩 이용 걸어서 다니면 많이 봐서 좋긴한데 여러명일 경우는 확실히 그랩이 좋은거 같음 가격도 한국보다 싸고 암튼 도착한 탕롱황성 리 왕조 초대왕인 리 타이 또 시절 지어졌다고 하는데 파괴된 부분도 많아서 딱히 큰 외관 빼고는 딱히 중요한건 없는거 같음 내부가 넓기도 해서 북문은 못봄 탕롱황성에서 유명한것 중 하나인 지하벙커 작전지도 지하,지상 회의실 둘다 있었음 클래식 카 작은 가파른 건물 궁금해서 들어갔더니 작은 재단이 있었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이코노미고정닉
사랑사랑 20세기 뉴욕의 신데렐라 스토리
Mary Anne MacLeod1912년생.흔하다면 흔했던1930년미국으로 건너간 스코틀랜드 사람 중 하나였어본래 그녀는 스코틀랜드 북서쪽당시 정말 가난했던 섬 출신이야모국어도 영어가 아니라현재 스코틀랜드에서 5~6만명 정도가 쓴다는 게일어그 지역 평범한농가 겸 어업, 기타 여러 일을 하는 집의10남매 중 막내딸로 태어났고이 동네 남자들은 배 타고 나갔다가어느날 풍랑을 만나면 돌아오지 않던....그런 삶의 반복이었다고 해메리는 어려운 시기, 전쟁으로 남자도 적던 섬에서생을 보낼 생각은 없었나봐학교는 중학교까지 마친 후썰로는 언니 중 하나가 사고를 쳐서작은 사회인 섬을 떠나 신대륙인 미국으로 갔어다른 친인척도 미국, 캐나다 쪽로 건너가 있고그 영향일까17살이 되던 해 소녀는아주 잠시 미국 땅을 밟고 구경 후 돌아갔다가다음해 미국 이민선에언니와 함께 몸을 실어그리고 18살 생일 딱 하루 뒤!(아마도)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뉴욕에 내려이민 비자 넘버 26698번입국 때 기록으로 가져온 전재산 50달러자기 소개는'뉴욕의 극장가의 스타가 되겠다'...... 아니고 '가정부'뉴욕 복부의 한 가정에가정부 겸 유모로 취업할 수 있었고그 뒤로도 가정부로 먹고 살아대공황인지 불황의 여파인지4년 후 인구조사 보면무직으로 지냈어저 무렵 언니랑 같이 살았어(얹혀 살았다는 썰...)스코틀랜드 언론에서 쓴 표현으로는started life in America as a dirt-poor servant escaping the even worse poverty of her native land미국에서건더 힘들었던 고국에서건흙수저의 삶그러다가 한 파티에서알려진 썰로는단순한 청춘 남녀가 만나는 파티거기서 프레드라는 남자를 만나두 사람이 접점이 생긴 것은 참 신기한 일인데메리보다 5살 연상의키 크고 머리 좋던 프레드는12살 무렵 아버지가 스페인 독감으로 세상을 떠난 후어머니가 회사 법인을 등기 후소유한 땅에 주택을 건설하고모기지 론을 알선하는 사업을 시작했고프레드는 현장부터 경험을 쌓고24살 때어머니로부터 회사를 물려받은소위 백만장자였어그리고 두 사람은 사랑에 빠져(지구 작가님 무슨 개연성으로 집필 하셨나요?)다만 백만장자가 애인 삼았다가때 되면 환승하는...그런 일은 없었어두 사람은 정식으로 결혼을 했거든!1936년 1월부동산업자에 어울리지 않는 25명 정도적은 하객 앞에서둘은 정식으로 부부가 돼이게 알려진 웨딩 사진미국 이민선에서 내리고 6년 후그녀는 남의 집 가정부, 보모가 아니라백만장자의 아내가 되어정말로 롤스로이스를 타고 다니며아메리칸 드림의 주인공이 되었어이런 인물들 나중에 다 이혼했다 이러지만두 사람은 부부로 평생을 함께 해남편이 세상을 떠나고1년 후 그녀가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결혼 후의 삶에서 메리는시각장애인 구세군 보이스카웃 보육원각종 병원시설에 꽤 큰 돈을 기부했고228개의 병상을 갖춘 자메이카 한 요양시설에는그녀의 이름이 붙어있다고 해도대체 왜브루클린과 특히 뉴욕 퀸스 지역에자신의 부동산 왕국을 만들려던야망에 넘치는 사업가가너무 야망이 넘쳐서결혼 2년 후 신문에건축업계의 헨리포드라는 기사가 보일 정도로사업을 마구 확장해갔고그 과정에서 온갖 로비와 인맥을 동원했으며50년대 아이젠하워 대통령의 대노를 사서상원 청문회에 끌려나와감옥 갈뻔갈뻔 하고사실 법을 어기지는 않았어. 아슬아슬하게후의 뉴욕 시장 에이브 빔과는 가장 가까운 친구던(시장과 부동산업자가... 인간들아)그런 사업가가도대체 왜 자신 인생의 큰 기회라 할 수 있는결혼은어디 재력가의 따님무슨 권력자의 영애트로피가 될 여배우다 아니라가진 것 없던스코틀랜드에서 온 아가씨와 결혼 했는지이해할 수 없..아니'사랑'이라는 한 단어로 완벽하게 설명할 수 있지만그 단어만으로 끄덕이기엔현대를 사는 우리가그런 일은 드라마 소설에서나 가능하다고조건 따지는 결혼을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는걸까20세기 뉴욕 퀸스의 신데렐라였던메리 앤 맥클라우드그녀는 남편과 사이에 5남매를 낳았는데그 중 하나가이 글을 읽는 모두가 알 유명한 인물이야어려서 말썽꾸러기였고메리가 좋아하던 헤어스타일을 물려받았다는그 아들이 바로맞아. 뉴욕 퀸스 부동산 재벌집 '말썽쟁이 넷째'신데렐라와 왕자는자식 교육에 성공한건가?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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