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AKB48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AKB48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Mare Fair 2024 갔다온 후기 등 818
- 싱글벙글 역대 콘서트 투어 수익 TOP5 ㅇㅇ
- 데이트 비용 안 내는 금수저 여친.blind 주갤러
- 300여종의 물건 가격 다 꿰고있는 만물상 트럭 아저씨 ㅇㅇ
- 와들와들 법의학자들이 자주본다는 구멍뚫린 시체 최강한화이글스
- 싱글벙글 최악의 모닝 루틴 레이퀀스뱅큐어
- 일본도로로 보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의 중요성 실시간기자
- 여자 혼자 백패킹은 위험한 이유 앨런
- 감탄감탄 정우성의 솔선수범 ㅇㅇ
- 삼겹살집 투어하는 박명수.jpg ㅇㅇ
- 경찰 들이닥치자 '화들짝'...어두운 노래방에 외국인들 모여서 마스널
- 싱글벙글 "다듀 강남 출신인데 힘든척한다" 를 해명하는 다듀 ㅇㅇ
- 싱글방글 핵전쟁을 대비하는 촌 썅년
- 블라인드 여초식 전문직 남편 자랑글 직접 분석해봤다.jpg 주갤러
- 하이브 국감 뉴스속보떴노ㄷㄷ ㅇㅇ
정말정말 아쉬운 국내 군사유물 관리 실태
1970년대 서독군이 개발하여 운용하던 UR-416 차륜형 장갑차 저렴하게 쓸만한 성능의 장갑차로 개발된 이 차량은, 소총탄과 대인지뢰에 대한 방호력을 어느정도 보유하고 있어, 치안 유지용으로 운용되었음. 근데 서독군 장갑차량이 국내에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있니??? 한국군은 김신조 사태 이후 신속한 이동이 가능한 차륜형 장갑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KM900 도입 이전 UR-416 4대를 시험평가용으로 국내에 들여왔음. 당시 서독은 분쟁지역에 무기 수출을 금지하고 있었기에, 벨기에 무기상을 통해 터키로 우회하여 힘들게 밀반입함. 이 차량은 연무대 전시관에 전시되어 있었다가.. 21년 "강릉 해중공원"으로 이전 전시함. 그럼 강릉 가면 볼 수 있겠네요 ㅎㅎ 강릉 가면 서독 장갑차 한번 보고 와야겠음 ㅎㅎ 근데 해중공원은 바닷속에 있다 ㅠㅠ당신의 서독 장갑차... 스킨스쿠버들의 만족도로 대체되었다... ㅠㅠ KM900이랑 LVT-3같은 전시물들도 다 같이 수장됨 ㅠㅠ UR-416정도는 전쟁기념관 보내줄만 하지 않았나... 그리고 KM900은 흔하다 생각할지 모르지만, 저기서 수장된 차량은 이탈리아에서 시험용으로 최초 도입했던 CM6614 오라지날일 가능성이 높음, 아니면 KM900 초도제작 1호 차량이거나. 하지만 전쟁기념관 간다고 해서 안심할수도 없는게 M602 트럭같은 희귀 (국내 한정) 전시물들도 야외전시장 좁다고 폐차때려버리는가 하면 메인 로비에 잘 있던 L-4 연락기 실내로 옮기면서 날개 자르기 아가들 조종석, 전투실 들어가고 싶어한다고 야외전시장 장갑차량들 좌석 다 떼다가 폐기해버리기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이 "노획"한 59식 실물 흙받이 대충 아무 철판이나 대고 용접해버리기 (원래는 이렇게 둥글게 생김) 전쟁기념관은 아니지만 북한군 "노획" 실물 T-34에 락카칠하기 아시아 "유일" 센츄리온 실물도 깜장락카 피해가진 못함 ㅋㅋㅋ 진짜 너무 안타깝다 ㅜㅜ 세계 유일 J-7 귀순기(손천근 귀순기)는 아예 장난감처럼 마개조 당함 ㅋㅋㅋ 불곰 퇴역 T-80U랑 BMP3은 박물관에서 관리좀 잘 해줬으면 좋겠음.. 구하기 힘든, 다시는 못 구하는 차량들은 형태보존좀 해주자 제발 ㅠㅠ 은 무슨 훈련장에 "도태" 낙인 찍어서 엄폐물로 방치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바람 맞으면서 썩어가고 있음 불곰 장비한테 예비군 훈련장 KM900 취급은 너무하다고 생각함 ㅠ 이러니까 우리나라는 보빙턴, 쿠빙카 같은 박물관을 갖지 못하는 거 같아.. 너무너무 슬프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한국과 달리 일본에는 지상철이 많은 이유
철도의 지하화 관련해서 떡밥이 불타고 있길래 관련 업계 종사자로서 똥글을 하나 써보고자 함이 글에서는 철도가 미관 상 어떠냐는 건 다루지 않고, 오로지 두 나라 간 철도 사정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에 대해서만 쓰려고 한다. 일본을 가면 사람들이 많이 느끼는 점은, 지하철이 대부분 지하로만 다니는 한국과 달리 일본은 지상으로도 지하철이 다니네? 라는 것임결론부터 말하자면 일본도 지하철은 지하로만 다님.말그대로 '지하철'(도쿄매트로 오사카매트로 나고야시교통국 후쿠오카시교통국 등등,,,,)은 일본의 경우도 지형 상 어쩔 수 없거나 다른 회사와 직결운행을 하는 구간이지 않은 이상 지하로 다닌다. 이런 느낌임.그런데 "아니, 그러면 내가 일본에서 본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은 뭐임??"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그건 지하철이 아니다. 일본에서 볼 수 있는 대부분의 지상으로 다니는 전차는JR(전 일본국유철도, 원래 국영이었으나 1980년대에 민영화) 아니면 사철(태초부터 민간 기업)임이중에서 사철이 중요한데 애초에 일본의 대도시의 택지개발은 19세기 초반 이런 사철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것이 많다.도심과 교외를 철도로 연결시켜, 시외의 철도 연선(沿線)에 택지를 개발한다. 더욱 더 주민을 끌어 모으기 위해 자사가 보유한 선로 주변이나 역에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의 상업시설이나 유원지 등을 만든다. 현재 간사이 지방의 대형사철 중 하나인 한큐전철의 창립자인 고바야시 이치조가 회사를 키울 때 쓴 전략인데,이 경영전략이 잘 먹혀서, 이걸 보고 수많은 전국의 사철이 19세기 초반과 후반에 걸쳐 이를 카피함. 그렇게 나타난 게 수많은 교외의 주택지, 그리고 상업시설과 랜드마크들(한큐백화점(한큐전철), 도쿄스카이트리(도부전철), 히라카타파크(게이한전철))이고이건 결정적으로 일본의 교외 거주 문화를 만들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굳이 시내에 살지 않아도 철도 연선에 살면 주변에 철도회사가 운영하는 상업시설이나 유흥시설이 있고, 시내도 전철로 30분이든 1시간이든 쉽게 갈 수 있거든 그렇다보니 점점 다들 집값도 싸고 한적한 시외로 빠져나가게 되는 거. 전철로 타고 좀만 시외로 나가면 끝없는 주택가가 펼쳐지는 일본 특유의 대도시 풍경도 이런 철도회사의 정책의 영향이라는거지.그렇기때문에 일본의 제 2의 도시이자 인구 2000만의 게이한신권의 중심도시인 오사카도 오사카'시'로 한정하면 인구가 280만으로 대구광역시와 비슷하다.일본 제3의 도시인 나고야도 실질적 도시권 인구는 1000만이지만 나고야'시' 인구는 220만밖에 안되고. 한국과 일본 도시를 서로 비교할때 시 인구로 비교하면 생각보다 차이가 안 나는 것도 일본의 대도시 인구는 대부분 이렇게 시외에 거주하기 때문임.잡담이 길어졌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처럼 도시가 형성이 되고 나중에 시내교통을 분담하기 위에 지하철이 생긴 게 아닌, 애초에 철도회사로 인해 100년도 더 전에 도시권이 형성됐다는 게 일본과 한국의 결정적인 차이임. 그렇기 때문에 주민 입장에서는 애초에 철도를 거부하고 지하화를 시킬 명분이 없다. 철도가 싫으면 마트나 편의점 갈 때도 차 없이는 절대 못가는 깡촌 구석에 살면 됨물론 일본의 철도회사도 선로시설(선로, 고가)등으로 인한 여러 문제점(도심분단,슬럼화) 등의 문제점을 모르는 건 아니라 여러 시도를 하고 있음.그중에 하나가 고가 밑 공간을 오히려 특색 있는 공간으로 재정비하는 사업임. 고베 산노미야역 오사카 나카자키쵸 부근도쿄스카이트리 부근오사카 나카자키쵸 부근고가철도가 다니는 밑의 토지는, 기본적으로 철도회사의 소유이고 시/구청에 세금만 내면 이 토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는 철도회사의 마음이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그 부지를 이런 식으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시도가 많이 보임. 갑자기 급 귀찮네 글은 여기서 마치겠음
작성자 : 도미갤러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