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AKB48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AKB48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한가인이 가사도우미 없이 살림 하는 이유.jpg ㅇㅇ
- 아빠 누군지 모르는 아이 출산…사망하자 4년간 캐리어에 숨긴 엄마 감돌
- 물 빼려 내놓은 냉풍기 전선 '싹둑'…"멀쩡한 물건 버려야 해" 야갤러
- '자율주행 택시' 앞에 끼어든 차...돌발상황 대처하나 봤더니 마스널
- 싱글벙글 스위스의 조력사망 기계 노인복지관
- 안성재 미슐랭 3스타 받았던 순간(울었음) ㅇㅇ
- 와이프 불륜으로 인한 이혼인데 재산분할 6:4.blind ㅇㅇ
- 이승기 사태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ㅇㅇ
- 최강록 여초 반응 변화 ㅇㅇ
- 경복궁 옛사진이랑 비교해서 찍기 ㅇㅇ
- 오늘도 한녀때문에 고통받는 국제커플 ㅜㅜ ㅇㄹㄴ
- [단독] 감사원 “대통령 관저 이전 의혹 감사”는 거짓말 고맙슘봐
- 오싹오싹 "단속 나온다" 놀라 도망치다 '쿵'…40대 베트남 여성 추락사 ㅇㅇ
- 요리) 타이키와 같이 먹는 바베큐 샌드위치와 칠리 콘 카르네 pancetta
- 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ㅇㅇ
싱글벙글 항우와 조조의 공통점과 차이점
항우와 조조는 둘 다 공통점이 몇개 있는데첫째는 본인의 군사적 능력이 당대 최강급이었다는 것둘째는 그 군재와 능력을 바탕으로 한 때나마 천하를 석권했다는 것셋째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후대 이야기와 창작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는 것(항우는 무협지 주인공을 방불케 하는 압도적 카리스마의 패왕, 조조는 유비의 숙적이자 교활하고 사악한 간웅)하지만 이 둘에는 결코 가를 수 없는 차이점이 존재한다.그건 바로"역사적으로 민중의 사랑과 인정을 받았냐, 못 받았냐"이거에 관해서 고찰글 한번 써봄먼저 항우에 대한 역사적 대우는 후하기 그지없다고 밖에 설명할 길이 없음한고조 유방에게 패배했으면서오히려 현대에 유방은 누군지 몰라도 '패왕'이란 단어는 들어봤을 정도로역사적 존재감에선 이보다 더한 색채를 가진 인물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고패배자임에도 불구하고 한고조와 함께 천자의 기록인 '본기'에 그 기록이 실린 것.또한 중국사에서 무력의 대명사가 된 것 등항우를 정치적으로 비판하는 사관의 내용은 많아도항우 인물 자체는 널리 사랑받아온게 확실하다.오죽하면 이런 뉴스 기사까지 공연히 존재할 정도니항우라는 인물 자체가 워낙 삶이 드라마틱한 것도 있고무려 본좌, 압도적 군사적 능력과 카리스마, 패왕 및 만인지적 등의 호칭, 평생 한 여자만 바라보는 순정, 장렬한 최후 등그냥 이야기꾼 입장에서 항우는지니의 램프 같은 거임반면에 조조를 보자솔직히 말하자면 조조는 항우의 상위호환에 가깝다1. 항복한 자들은 최대한 후하게 대해주는 식으로"닥치고 학살"만 고집하던 항우보다 세력적으로 훨씬 더 오래 장수함2. 천자를 백주대낮에 죽여버린 항우와 달리죽을 때까지 천자를 등에업고 명분을 사칭3. 외교적, 정치적 행보는 항우 따위가 아니라 유방과도 견줄 정도4. 범증, 장량, 한신, 진평, 영포, 팽월 등 사실상 당대의 모든 인재를 보유했으나모두 떠나보낸 항우와 달리 인재등용에 있어선 초세지걸이란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줌그냥 조조는 "항우가 만약 이랬었다면?"의 if물이나 다름없는 캐릭터다그런데 어째서 조조는 20세기들어 마오쩌둥이 후까시 하기 전까지1800년 동안 역적의 대명사로 개쌍욕을 쳐먹어 왔던 걸까?거기에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존재한다"이 두놈이 살아서 죗값을 치루고 죽었나?"둘다 일반적인 민중을 대상으로 학살을 벌이긴 했지만명백히 항우의 죄질이 더 무겁다고 볼 수 있을 정도고사기열전의 저자 사마천은"항우가 파묻어 죽인 자가 족히 천 만에 달할 것이다." 라며항우를 존나게 극딜했다.그럼에도 어째서 항우가 2000년 넘도록민중의 지극한 사랑을 받으며 이야기의 소재로 전해내려 온 이유그건 "살아 생전에 업보를 청산했냐 못 청산했냐" 에서 갈린 거임"아니 씨발 항우 이새끼 사람 존나 잡아다 죽이고 걍 죽일놈 아님??""항우가 말했다. 처음 나를 따라나선 강동의 자제들 중 살아돌아가는 이가 아무도 없게 되었는데,내가 어찌 강동의 부모들을 대할 수 있겠는가? 난 이곳에서 죽는 것이 옳도다.""연이은 전투로 항우의 몸에 열 군데가 넘는 상처가 생겼고,마침내 자결하자 그 시체를 빼앗기 위해 달려든 한나라 군사들에 의해시체가 찢기고 짖이겨져 다섯 등분이 되었다.""유방은 항우의 목을 치켜세우고 노나라 땅의 항복을 받아냈다.""항우에게는 우라는 이름의 미인과 추라는 이름의 준마가 있었으나이들은 모두 생사를 알 수 없게 되었다.""...이 정도면 충분히 업보청산 다 한거 같은데?""시신 능욕, 나라 멸망, 연인 사망 이 정도면 업보 달달하게 청산했지 아 ㅋㅋ"반면에 조조는?"아니 이새끼도 항우 못지 않게 학살 저질렀는데 왜 60살 넘게 잘 살다가 자연사함?""심지어 유부녀 헌터인데 이새낀 무조건 업보청산 하고 가야 맞지""조조가 말했다, 나는 천하를 평정하며 다른 일들은 딱히 개의치 않았다.허나 유부녀 따먹다가 아들래미 잃은 건 좀 아쉽구나"(실제로 저렇게 유언 남기고 천수누리다 자연사함)"이!씨!발!새!끼!야!!!!!!!!!!!!!!!"대충 이런 흐름이 된 것본인이 의도했든 안 의도했든결과적으로 항우는 살아서 받을 수 있는 거의 모든 벌은 다 받았고심지어 죽어서도 벌을 받아서 업보를 청산했다면조조는 살아 생전에는 누구도 함부로 앞에서 규탄하는 게 불가능했고심지어 죽어서도 거진 100년 넘는 세월 동안 누구도 조조탓을 못 했었음업보청산은 커녕 죽을 때까지 유부녀 탐하다 평온하게 자연사한게 포인트초한지와 삼국지를 다룬 매체는 많지만대부분이 항우에 대해 호의적인 해석이 뒤따라오는데는 바로 이런 뒷면이 작용한게 아닐까
작성자 : 카이도고정닉
두바이 여행기 (1)
몰디브에서 4시간을 날아 두바이에 밤에 도착했다.공항밖으로 나가니 전혀 덥지도 않고 오히려 시원했다. 두바이는 겨울에 가는게 가장 좋고 여름에는 40도가 넘어서 지옥이다.팜 주메이라가 보이는 숙소뷰조식은 아랍식이 많았는데 후무스가 여러종류 있었고 사진 맨 왼쪽에 보이는 시가같이 생긴게 식감은 실타래같은데 누가맛이 나는 디저트였는데 맛있었다.두바이에서 처음으로 간 곳은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Souk madinat jumeirah)로 실내에 만든 전통시장이라고 보면 된다.주변엔 인공 운하로 둘러 쌓여져 있는데 그 안에 여러 고급 리조트들이 자리하고 있어 하나의 복합 단지라 봐도 된다.안에는 캐시미어, 전통의상, 향수, 금장식 등 다양한 것들을 판매하고 있었고 호객 행위는 딱히 없었다.다만 진짜 전통시장을 가게 된다면 호객행위가 장난 아니라서 조심해야 한다.시장 밖에서 보는 부르즈 알 아랍(Burj al arab)두바이에서 흔히 보이는 샌드아트다음 행선지로 부르즈 알 아랍 투어를 갔다. 버기를 타고 호텔 앞까지 갔다.이 호텔은 7성급 호텔(실제로는 5성급)로 유명한 부르즈 알 아랍인데 99년도에 완공되서 다른 두바이 호텔들에 비해 비교적 있는편이고, 높이는 321m에 돗단배 모양을 본떠서 만들었다고 한다. 성수기엔 1박당 200만이 넘어갈 정도로 비싸다고 함. 참고로 맨 위에 저 동그란 부분은 헬기 이착륙장이라고 하는데 로저 페더러하고 안드레 애거시가 경기를 했다고 한다.호텔 로비가 정말 멋있는데 투숙객 아니면 못찍게 했다.그래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최고층에 도착한 후부터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여기가 25층인가 그런데 이 호텔 모든 객실이 복층형 구조라 사실상 50층이라 봐도 무방하다.호텔에서 바라본 뷰인데 아래는 새로 생긴 호텔인데 뭔가 고래 닮은듯 하다.룸 2개를 투어했는데 박물관으로 꾸며진 룸을 구경하고 본격적으로 이 호텔에서 가장 비싼 방으로 이동했다.이방은 1박에 2천만원 하는 방으로 원래는 투숙객용이었지만 관광객들한테도 최근에 오픈했다고 한다.방을 다 찍진 못했지만 2층 구조에 거실 4개, 침실 3개, 욕실 2개로 이루어져 있다.여기에 있는 침대는 리모컨을 누르면 회전하는데 왜 회전을 하는지는 모르겠다.이 스위트룸은 금으로 도배되어 있는데 직원 말에 의하면 전부 다 순금이라고 한다.관람을 다 마치고 금커피와 금디저트를 먹었다. 하나당 5만원인데 그냥 아무맛도 안나는 금가루 맛이라 안먹어도 될듯.호텔 투어를 마치고 다시 수크 마디낫 주메이라에 가서 아랍 전통배인 아브라를 타고 인공 운하를 한 바퀴 돌면서 고급 리조트들을 구경하려고 한다. 사진엔 없지만 저 주황색 안에 선장이 타서 배를 조종하는데 시야도 잘 안보일텐데 잘 운전한다.리조트를 둘러보다가 마지막으로 부르즈 알 아랍이 보이는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갔다.다음 목적지로는 해변에 위치한 야외 레스토랑 Shimmers에 갔다.부르즈 알 아랍 점등 전과 후여기 스테이크하고 랍스타 리조또 맛이 괜찮았다.너무 길어서 다음편으로 나눠 쓴다. 봐줘서 고맙다.
작성자 : 빠니봉지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