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난 아까도 말했듯이 모발이식덕에 앞머리가 생겼어

좀 심한 반꼽이라그렇지

다들 예전 전성기는 아니더라도 인물이 훨씬살더라고.. 정수리는 흑채나 모자쓰는 ㅠㅠ

하튼..

다들 공감갈꺼야

나 존나 우울했었던게 탈모오고나서 앞머리사라졌는데

내 얼굴이 너무 못생겨진거야

진짜 난 고1때도 여자선생님들이 존나 좋아하고.. 심지어 넌 공부못하까 호빠가라고까지말하는 .. 그땐 기분좋았었음..

반에서 제일 잘생겼다와 내가 뭐가 잘생겼냐  라고 말이 갈릴정도로 호불호가 갈렸지만

가장 잘생긴 외모로도 친구들이 뽑아주기도했고..

고1 때 중간1번 기말1번

고2때 중간고사1번 기말고사1번

시험공부핑계삼아

도서관가서 3번 번호따여봤었고

20살때도 공대갔지만 4명밖에 없는 여자중에서

2명이 날 좋아했다고

젠장할

탈모가 왔어도 내가 워낙 목소리가좋아서... 웃는얼굴이 좀 곱상한거랑.. 근데 탈모오니까 에휴..

하튼 목소리 하나믿고 연애도 한 번 했다.. 근데 내가 컴플렉스있어서 자신감도 ㅄ되고 피해의식쩔어서 여친한테 짜증내고 여친도

순간적으로 내가 밉상으로보였나봐 콩깍지 벗겨지니까 바로 차버리더라고 ㅋㅋㅋㅋㅋ

한 번 화냈다고 차임 이게 탈모야

지금은 존나 행복해 솔직히...

대충쓸려고했는데

옛날추억떠올라서 대충 씨부렸어

지금도 기억나네...

그때 여자는 나한테 돌이었는데 내가 이리 탈모 올줄알았으면 솔직히 존나즐기고살았을거같다....

아마 내 글 보고 감정이입하는사람 많을껄??

연예인할까 이런생각도 들다가

탈모온다음 거울보고

세상에 이런찐따같은얼굴 처음보고

존나 우울해

난 내가 잘생긴줄알았는데

머리빨이란걸 알았을때... 그래서 그런지

지금은 머리빨로 커벼쳐도 탈모시절 앞머리 빈곤했을때 얼굴이 떠올라서 그냥 평범해보인다

공감갈꺼다..

탈모오면서 얼굴 다 병신됐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