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요약하자면
1. 군대 전역후 한달정도 머리 기르고나서 탈모냐는 소리 존나들음
2. 내가느끼기에도 좀 그런거같아서 한의원갔더니 탈모중기라고 400만원짜리 코스 하라길래 좆까라하고 집옴.
3. 그로부터 4개월 후인 오늘, 이대로 두면 좆될꺼같아서 피부과가서 프페처방받고 아까 한알먹음.
5. 나중에 비교해보려고 간만에 머리사진 찍었는데 한두달 전쯤 찍었을때보다 모발 굵기도 전체적으로 굵어지고 밀도도 촘촘해진걸 느낌.
무엇보다 좆밥찌그래기같았던 앞머리 솜털들이 이젠 머리카락이라 불려도 될만큼 자랐음.  그 주변 잔털들도 계속해서 자라고있는거같고.
지금 사진들이 오늘자 모습인데 전엔 이거보다 더 심했음.

결론. 지금상태에서 프페먹어야함?
물론 아직도 숱없어보이긴 마찬가지. 앞머리 내리고 못다님.
만약 탈모이유가 단지 스트레스때문이었다가 전역후 군대만큼의 스트레스를 안받으니 복구되고있는중이었는데 프페 먹게되면 어케됨?
근데 아빠 큰아빠 작은아빠 삼촌 죄다 헤이아치이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