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갤 가끔 이용하는데 탈모갤이 있었네

20대후반 머리감는데 머리가 빠지는게 보이더라
집안이 친가,외가 대머리 투성인 집안이라 마음의 준비는 하고있었지만 그때의 씁쓸함이란 참...

대학병원가서 검사받았고 의사가 유전성은 맞는데
아직 초기도 아닌 수준이니 약 대신 어이없게 미녹시딜을 권했지만 대머리 집안인 집안 어른분들 충고를 듣고 프로페시아를 먹기 시작했다(정말 잘한 결정이라 생각) 미녹시딜도 바르긴하지만...

그 후 절대 대머리가 될수없단 독한 마음먹고
담배 끊고 술은 사회생활하니 아예 안먹을순 없지만 최대한 자제했고(굳이 따지자면 2주에 맥주 조금 먹는 수준)
채식위주로 식습관 개선
달고 살던 커피도 끊었고
어머니가 검은콩 챙겨주시던거 습관이되서 검은콩 먹고있는데... 그냥 건강식이라 생각하고 먹는다
유산소 위주로 꾸준히 운동하고
규칙적으로 잠 7시간 자고
아침 저녁 머리감고 꼭 다 말리고 자고
아 스트레스 안받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유전성이라도 관리가 중요하다(가장 중요한건 약 빼먹지않고 먹는것)

지금 정수리는 내 나이 또래 평균 수준이고
m자는 약간 밀렸는데 원래 m자인줄알지 탈모라 생각않는 수준이고...앞머리 내리면 당연 m자인지도 모르고...

초기부터 관리하는게 중요하다
머리땜에 스트레스 받을 시간에 유산소 운동이라도 하면서 마음 가다듬고 열심히 관리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