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문 여는 시간에 맞춰 왔는데, 예약꽉찼다고 해서 바로 담주 같은시간으로 예약해서 갔다옴

30분정도 걸린다고 해서 나는 의사가 진단하는데 30분인줄 알았는데,

간호사랑 걍 면담같은거 30분함. 두피 사진 찍어놓고

나는 외할머니, 어머니 유전이고. 탈모면 머리가 빠지는게 탈모인데

빠지는건 없고 13살때부터 그냥 머리숱없고 되게 가늘었음...

(지금 24)

두피사진을 뒷머리, 정수리, 옆머리 앞머리 두피에 대고 모낭 보이게 찍은다음에

비교적 정상인 뒷머리 사진을 가지고 정수리 사진이 어떤 상태인지 비교해줌(간호사가)

설명 내용은

프로페시아, 아보다트 같은 약은 남성호르몬 때문에 먹는거고, 현상태 유지시키는 역할을 해준다. 끊으면 다시 진행될거다..

모낭주사는 두피에 직접 영양분을 주사하는거고 3개월동안 10번 맞는데 110만원

PRP는 자기 혈액을 뽑아서 원심분리한다음 혈소판을 얻어서 두피에 주사하는 거랬나? 2번에 77만원

따라서 나는 모낭주사 3개월 + PRP 2번 = 187만원으로 추천견적나왔음

단 효과좀 보려면 6개월~1년은 해봐야한다함..

그리고 비포 에프터 실제 사례를 보여줌.

다 끝난다음(30분후) 8천원 이랬고, 원장님(의사) 한테 추가설명 들으면 12천원인데. 아마 자기가 한 얘기 똑같이 할거랬음.

난그래도 처음와본거고 나름 병원이라 생각해서 피부과 온건데 의사도 못보고 가면 이상하잖아??

그래서 의사 뵙겠다고 했는데, 뭐 딱히 중요한 말은 없었고 진짜 간호사 말데로 5분도 안되서 끝

처방전은 따로 없었고. 학생이니까 부모님이랑 상의해보세요. 하고 만이천원 주고 집에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