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가 온지도 몰랐습니다.

탈갤에 올라온 다른 사람들 정수리 탈모사진처럼  제 머리도 탈모입니다. 어느날 갑자기 제 정수리가 많이 빠진 모양인지 사람들이 훤하다고 말해줬습니다.

그런데 분명 탈모가 심하게  온게 작년과 올해 걸쳐서 추진하던 일을 대차게 뒤통수 맞고 금전사고가 나고 부터였습니다.  반년넘게 별짓을 다하면서 겨우 틀어막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부터 정수리가 훤하다고 하더군요. 앉아서 오랫동안 일해서 직업병에 허리 아프지 팔에는 VDT증후군이 와서 수시로 저리지, 오랫동안 해온 축구는 다리 금가고 인대끊어져서 이제는 못하지,  절대 탈모라는 스트레스를 안받으려고 했는데 이젠 그 스트레스까지 하나 더 얹었습니다. 이게 원하지 않는다고 안오는게 아니니까요.

미치겠네요. 주변 사람들에게 약을 쓰려고 물어봐도  다 욕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들은 첫이야기들이 모두 부작용얘기드입니다.

도대체 정수리탈모에는 무슨 약을 써야 하나요. 탈모선배님들  와서 이상한 욕이나 쓰지 마시고 제대로 좀 알려주세요.

내용없이 욕이나 쓰는 분들은 등산이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