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한 3년만에 디씨왔는데 탈갤도 생겼네

탈갤 생긴 기념으로 생각나서 글 한번 적어봄.

내 나이는 이제 20꺾였는데 20대초반부터 갑자기 탈모가 생기더라

아마 대학안가고 20대초반부터 사회생활에 뛰어들었더니 스트레스좀 받은듯..

암튼 머리깜는데 머리카락이 한웅큼 나오더라 진짜 너무 깜짝놀랐고

의학적 지식이 전무하니까 난 무슨 백혈병인줄알았음...백혈병 환자들 보면 머리카락 없자나..

너무당황해서 처음에 두피에 바르는것만 찾았지 찾고

일한돈의 3/1정도를 두피에 바르는거로만 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진짜 바보였지 그럴 시간에 병원을 알아볼껄 그랬었어

처음에는 좋아지나 싶더니 똑같이 머리가 빠지고

점점 주변사람들도 눈치를 까는거야

너왜 머리가 빠져보이냐고 무슨일있냐고하면서 오히려 나한테 아프냐고 걱정하더라

그래서 마음먹고 인터넷 검색하다가 좀 유명한 한의원 갔는데

두피표면도 중요하지만 몸 속에 있는 탈모의 근본원인부터 제거해야한다고 하면서

유리창도 깨끗해지려면 안과 밖을 동시에 닦아야된다는 한의느님 말씀 듣고 아차 하더라.

그래서 잘 치료했고 6개월동안 치료했는데 멀쩡해졌음.

기분 너무 좋아서 한의원에 치료 전후사진 투척하고 다시 정상인의 삶을 살고잇음.

글적는 의도는 없고 걍 탈갤이 잇길래 주저리주저리 적어봤다

이건 내가 한의원에 사진제공해준거 ㅋㅋㅋㅋ

지금은 저거보다 더 숯도 많아지고 모발이 건강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