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이고 탈모 인지한지는 3년 정도 되었거든 

그때 미녹시딜, 프로페시아 알게되고 약은 먹는게 왠지 꺼림칙해서(개소리인거 암)

미녹시딜(마이녹실)만 정수리랑 이마라인에 뿌렸는데 1년넘게 뿌려봐도 별 효과가 없는거 같은거..

중간에 쉐딩와서 개 빡치고 머리빠지는 개수는 존나 변함없이 빠져대고

진짜 침대랑 내방 바닥보면 머리카락이 수북했음 3일정도만 청소안해도.

그러던중 2개월동안 올여름에 해외를 갔다오느라 마이녹실 안뿌렸는데

거기에서도 존나 빠지더니 가을에 한국들어오니 진짜 미친듯이 존나 빠지는겨

머리감을때도 빠지고 머리털때 빠지고 머리말릴때 빠지고 아주 돌아버리는줄 알았음.

그래서 시발 안되겠다 싶어서 마이녹실 다시 바르고 있는데 한 11월 말인가 부터인가 머리가 진짜 거의 안빠지기 시작하더라고?

감을때도 10가닥 정도? 빠지고 내방바닥에 머리카락이 종범ㅋ 암튼 요즘 머리진짜 정상인들보다 더?? 안빠지는듯.

그래서 정수리도 많이 좋아지고 M자에 솜털도 좀나는듯하고 암튼 탈모끼는 좀 있어도 그냥 보면 별로 티 안나는 수준이 됨..

이 모든게 불과 2달사이에 일어난건데 아무튼 이게 지금 겨울이라 안 빠지는건지 아니면 탈모가 좀 치료가 된건지 궁금함.

그전에는 마이녹실 존나 뿌려도 계속 빠지더니 요즘은 갑자기 안빠지는게 이상하잖아.

그래서 이게 겨울이라 일시적으로 안빠지는건지 좀 치료가 된건지 궁금하다..

아 글구 마이녹실 이거 비싸서 다른거로 바꾸려고 하는데 괜찮냐? 인터넷에 외국 제품 팔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