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1살인데 탈모가 솔직히 3~4년은 된거같음 지금 박명수보다 약간 숱이 많은 수준

고1때부터 그랬음 

그동안 걍 낫겠지 낫겠지 하다가

군대가고 이제 머리 밀때 되니까 미치겠는거야

그래서 병원가서 약좀 받을라니까

병원의사가 대충보더니 유전적 탈모시네요 하면서 저희가 헤어페시아 한달 처방해드릴게요

이러면서 막 어떤 샴푸를 쓰라느니..무슨 바르는 약이 있는데 미녹시딜 추천해준 것도 아님

이상한 약이랑 샴푸를 추천해주면서 나한테 헤어페시아처럼 보험 안되는 비싼 약을 먹으면서 샴푸를 안쓰면은

괜히 돈만 날리는거라면서 아가리 존나 털더라

나는 탈모갤에서 사전정보를 듣고 갔으니까 거짓말로 "군대에선 샴푸랑 바르는 약을 못 들고가서요.."

이러면서 먹는 약만 달라고 했다 근데 헤어페시아 이게 보험적용이 안되서 한달에 4만원 든다함

처음에 한달치만 받고 병원한번 더 오라고 하길래 내가 거부하면서 3개월 달라니까

처음엔 1만원이랬는데 3개월치니까 3만원 달라함..

그러면서 의사가 "머리가 가렵지 않으세요?" 하더니 머리 가렵다니까 무슨 또 약을 처방해준다는데

이건 보험되요 ㅎㅎ 하면서 또 4천원 뜯어갔음 목요일에 오라고 하는데 쌩까고 안갈라고

이제 군인인데 한달에 4만원 어캐쓰냐..게다가 의사새끼 약 처방 한달에 만원씩이라면서

1년치달라하면 12만원 달라할탠데 군인 신분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 

헤어페시아 이거 싸게할 수 있는 법 없냐..아니면 의사말고 따로 직거래로 구할 수 있는 방법없음?

의사한테 갈때마다 약 처방비로 한달에 만원씩 뜯기면 좃된다 방법 아는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