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갤 고수 행님들이 알려준대로

클리닉 이딴데 말고 동네 피부과가서 (피부과도 살면서 생전 처음가봤다 ㅅㅂ)

좁은 대기실에 카운터에다 안그래도 사람들 다 들릴까 여자들도 많고 쪽팔린데

뭐때매왔냐길래 두피검사 받아보러 왔다고 (탈모가 의심되서) 조그맣게 이야기했는데 대충 알아듣는가 싶어 앉아 대기하는디

씨발 갑자기 큰소리로 ㅇㅇㅇ님 무슨일때문에 오셨다고 했죠? 왘ㅋㅋㅋㅋㅋㅋ시벌 확인사살하냐??? 간호조루사새끼들 ㅡㅡ

안그래도 탈모같은걸로 오면 심리적인 스트레스가 존나 많은 사람들인데

친절하게 설명해주지 못할망정 아무리 귀찮더라했다고해도

의사양반도 머리3초 훑어보더니 뻔한 주변 가족들중에 탈모있냐 물어보고

난 어버님도 안계시고 유전적인건 잘 모르겠다하니깐

포스트잇에다가 적어가며 존나 친절히 설명해주는척 하다가

뭐 물어볼라카면 말끊고 처방해줄테니깐 한달후에 오라고

프페 그거 맞냐구 어차피 먹을꺼 바뻐서 3달치 끊어달라니깐

경과지켜보자고 진료비쳐받을라고 한달끊어주고

글고 28정에 5만도 아니고 여긴 6만이나 하네 시발??

다 잡솔이었고 내가 궁금한건

탈모진행되는데 더 빠져서 뒤늦게 와서 후회하는것보단 좋게 왔다는데

약물복용하면서 돈벌면 난중에 모발이식 이야기하니깐

난 25살이고 탈모초기엔 안좋고 하는게 아니라고 마지막카드로 쓰는거라 하던디 트루?? 

약사가 식후가 아니라 자기전에 일정한시간에 먹는게 좋다는게 트루??

또 미녹시딜 보단 프페가 좋다는데 프페 한달먹어보구

미녹시딜+프페 같이 복용해도 괜춘?? 그렇게 하는사람 있다곤 하던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