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남자고.

20대 초중반 엉망인 생활패턴들 때문에 (술 담배 개많이 하고, 왁스 매일바르면서 매일 안감고 자고, 밥도 제대로 안챙겨먹음) 머리가 어느슌간 존나 빠져있고 얇아져있어서 그때부터 병신생활습관 없애고 관리 시작함. (이것만으로 머리빠짐이 많이 줄더라)

가족력은. 아빠 할아버지 두분다 아예 머머리는 아니고 정수리쪽에 숯이 없어보이는 정도?? (뭔지알지?)

모나드 1년정도 먹다가 안먹은지 한 2년됨.

암튼 난 피부도, 두피도 워낙 건성이라 노푸 시작한지 첫날 둘째날도 냄새도 안나고 비듬도 가려움도 없었음...

식초니 베이킹 소다니 그런것도 아예 안함 ㅇㅇ

그냥 3주차정도 되던날 왁스, 스프레이를 발라서 그거 세정한다고 샴푸를 한번 했었음.

효과: 떡짐, 냄새가 거의 사라짐. 하루만 안감아도 기름, 냄새가 낫었는데 그게 사라짐. (금방 적응한듯)
이틀 삼일 안감아도 떡이안짐

그리고 머리빠짐이 거의 없어짐. 디스킨꺼 탈모치료제 바르면서 머리빠짐이 많이 줄긴 했는데. 노푸하고 나서는 다 씻고 수건으로 부비부비 존나하고 바닥에 봐도 머리칼이 안보임. 바닥에 눈 대고 가까이서 보니 서너가닥쯤 보임. (뭐 머리감으면서도 내가 못보는 새 조금 빠졌겠지?)

머리칼이 굵어짐. 너무 부드럽게 넘어갔었는데 이젠 머릿발이란게 조금 느껴짐.

더 드라마틱한 효과를 위해 커클랜드 미녹시딜 써보려고함. + 다시 모나드 구입해서 먹을꺼임!!!!!!!!!!

기대해봐도 좋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