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왠지 느낌이 머리가 빠지는것같은 느낌이라
병원가보니 탈모 라더라.

머리숱이 존나게 많은 사람이었기때문에
뭔가 이상했다.

그래서 다른병원 갔더니 탈모아니라고 하더라.

근데 사람이 웃긴게 걱정이 존나 되거든.
그래서 손해볼것 없다고 생각하고 가장 많이 먹는
탈모약만 먹음

2주차부터 레알 머리감는데 200개씩 빠짐.
카페 후기보니까 4주차정도되면 괜찮아진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버텼는데
1달이 지나도 계속 그런 속도로 빠지더라.
뭔가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이 새끼는 약때문에 그런일 없다고 단언하더군.
혹시나 나는 특이체질일 확률은 없을까라고 물어보니
존나 짜증내더라.

사람들도 쉐딩이라면서 나중에 괜찮아진다고 하니까
어쩔수없이 계속 쳐먹음.
10주차 정말 계속 그 속도로 빠짐.
그것도 정수리부근 위주로.
그리고 구글에 영어로 부작용검색을 하니
바르는약말고도 먹는약만으로 나같은 부작용이 있는 사람들이 있더라.


그리고 나서 약 중지함.
4일째 날부터 머리 안빠지기 시작함

지금.?
2년다되어가는데
여전히 머리감을때 20개 빠지는게 전부임.
다만 쉐딩으로 빠진거는 거의 복구 안되는듯. 이거 레알.


느낌상 20프로 정도 복구된것같다.

원래 숱이 많아서 다행이지..빠진 약 15000개 모발 때문에
약먹기 직전보다 머리숱 잃은것이 존나 뼈아픔..ㅋㅋ
빠진 부위도 전체적으로 쉐딩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정수리부분 위주라서..ㅠㅡㅠ

사진은 2장모두 지금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