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탈모끼가 있다는거 4년전쯤에 알았음

처음엔 원형 탈모 같지는 않고 머리 자르러 갈때마다 정수리 부근에 머리가 막 엉켜있어서 미용사가 빗질하면서

머리카락 막 뽑히고 했던걸 여러번 반복했던게 생각나서 그래서 저기에 숫이 없는건가 싶었는데

갤러들도 보다시피 정수리 부근에서 앞머리쪽으로 퍼져나가는 형태로 숫이 많이 없더라고 

거울볼때 머리 정수리쪽 보이게 해서 보면 정수리 부근에 넓은 면적의 두피가 머리카락 사이로 드러난다..

사실상 4년간 방치?했다고 봐도 무방한데....

모낭이 살아있으면 머리카락이 다시 날 수도 있다고 하더만,

나도 가능할까?

보다시피 숫이 별로 없어서 머리카락을 살짝만 뒤로 제꿔도 두피가 훤히 드러난다

좀더 아랫쪽부터 제꿨어야했는데 팔아파서 그냥 관둠

한번 제꿔보고 진짜 충격이었다...

거기다 M자 탈모라서 양쪽에 머리숫도 별로 없다

전체적으로 모발도 가늘고 직무인데다가 숫도 많이 없는데

머리 기르면 가운데만 길고 양 옆은 짧고 텅빈 현상임 ㅠㅠ

4년간 버텨오다가

이제서라도 마음먹고 가서 프로페시아 처방받으려고 하는데

어느정도 진전이 있을까?

프로페시아가 고추도 잘안서게 하고 정액량도 줄고 하는건 상관음슴

그런데 내가 간이 별로 안좋다 해야하나..그 간에 좀 무리가는 약같은거 먹으면 피부 뒤집어지는 케이스인데,

프로페시아 먹으면 피부 씹창 날것같다

혹시 나같은 케이스 있는 갤러들 중에 극복한 방법 같은거 아는애들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