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두타 2일에 1알 먹는 중

일단

성욕 감퇴는 100프로 ㅋ

내가 진짜 청소년기 이후로 24시간 발정상태인 사람이었는데
약 먹고 난 후로 사람 됐음 ㅡㅡ
물론 성욕이 아예 안든다는게 아니라
복약 이전에는 3연떡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1번하면 힘 없고
발기력도 복약 이전에는 24시간 마음대로 자유자재 발기가능에 발기하면 터질틋하게 무조건 됐는데
지금은 한참 애무하고 흥분해야 겨우 풀발 됨 ㅋ
자유자재가 안된다는거
그리고 정액량도 복약 이전에는 거의 종이컵 한컵 수준이었는데 지금 말그대로 찔끔하면 끝
당연히 쾌감도 훨씬 약함
그리고 결정적인건 예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내 성감을 조금만 자극하면 바로 성욕충만 풀발기였는데, 지금은 내가 피곤하거나 원할때가 아닌데 성감을 건드리면 귀찮음과 불쾌함이 느껴지기까지 한다는 거임ㅡㅡ
또 예전에는 여성의 육체가 그냥 성적인 자극으로만 인식 됐다면 요즘은 그냥 구조적으로 다른 육체러고 인식함.. 유방은 아이의 에너지 공급원, 생식기 모양은 그냥 성교를 위해 모양이 다를 뿐인 신체부위.. 애액은 그냥 성교를 원활하게 하기 위한 신체작용.. 이렇게.. 꼴림포인트가 약해지고 사라지고 있음..


다음으로 신체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내가 고딩때부터 크로스핏 같은 역동적인 운동을 해왔는데 약 복용 이후에 확실히 살이 잘 찌고 복부지방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게 보임 전체적인 근육의 기능적 시각적 컨디션이 떨어지는게 체감되는 수준

피로감도 확실히 쉽게 피로해짐 그래서 체력관리 컨디션 관리에 더 신경써야함 그래서 술 담배 다 끊은지 2년째. 근데 솔직히 달라진거 못느낌 그냥 상쾌한 공기 언제든지 느낀다는 것 외엔

그냥 그정도?

머리는 유지중 ㅋ

미녹은 안 뿌리는데 할까 생각중임 근데 존나 귀찮을것 같아서 꾸준히 못할까봐 미루는 중 ㅋ

암튼 이게 단순히 30대에 접어들어서 느껴진다기엔 약 복용 시점을 중심으로 차이가 확 느껴지니까 약이 원인인게 맞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