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들 모여있는 카페나 사이트에 약 복용하고 기간별로 후기 사진같은거 많이 올라와있잖아

솔직히 그런거 보면서 오 머리 많이 났네 좋아졌네 생각됨?

내가볼땐 전부 머리카락이 자라서 좀더 메꿔져보이거나 조명이 약하게 비춰져서 개선된거처럼 보인거라 생각하거든

그런데 댓글들 보면 전부 부럽네 좋아졌네 이런소리들이 대부분이더라고

근데 그런거 전부다 그냥 서로 의미없는 위안만 주고받는거라 생각된다 진짜 제대로 비교하려면 병원에서 두피사진찍어서 모발밀도랑 굵기를 비교해야하는데 그런 후기는 찾아볼수가없네

잘모르는 사람이 괜히 그런거봤다가 자기가 탈모초기인데도 확신이 안서서 더 진행되면 그때 약먹으면 괜찮겠지 하고 치료시기를 놓쳐버리게될거라 생각됨

실제로 나도 정수리 거울로 비춰보고서 헐 나 탈몬가 시발 해놓고도 그런 사례들보면서 더 있어보고 가야지 만약 진짜 탈모면 그때가서 약먹으면 괜찮아질테니까 이러다가 이제야 약먹기 시작했는데 약물의 역할이나 의사들 말 들어보면 여기서 머리가 메워지고 하는식의 개선은 있을수가 없다 지금 몸으로 느끼는것도 그렇고

진짜 탈모를 누가 치료안하고싶겠냐 진짜 간절하지만 최선의 수단인 약이 최대 효력을 내야 현상유지고 약빨이 약하거나 그저그런 정도면 속도야 줄겠지만 지금보다 계속 숱이 줄어가겠지

이게 진실이고 인정을 해야할거같다

그러니 지금 머리숱에서 어떻게 해야 잘가려지는지 다른사람이 모를지나 고민해야지 결국 나중가면 모발이식 해야되고

근데 모발이식도 자기모낭을 이식하는거라 한계가있어서 대머리는 결국 정상인처럼 치료가 되거나 할수는없음

너희도 남들 후기사진이나 나보다 심한사람들 보면서 위안삼고 그러지말고

머리가 검정색이아니라 붉은빛이난다, 상한것처럼 꼬인다, 얆아졌다, 밀도가 줄어든것같다

이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바로 약먹어라

난 붉은빛나고 개털되길래 머리가 상한건줄알고 냅두다가 정수리 거울로보고 시발? 싶었는데 다른사람들 보면서 방치하다가 윗머리 전체가 숱이줄고 신경안쓰고 놔두면 가르마타져서 두피 비춰보이는 정도가 되서야 약먹기 시작했다

나도 병원에서 초기라 하긴했는데 남들이 신경쓰고보면 젊은놈이 탈몬가? 생각할정도는된다

혹시나 병원갔는데 의사가 아직은 약안먹도되는 정도다 아직은 극초기다 이런소리하면서 약을 나중에 시간지나서 먹는걸 권유하면

그냥 약내놓으라고 말해라 나도 의사가 아직 약먹기 이르다고 애매하다고 했었는데 미친소리지 빠지고나면 말짱도루묵인데 왜 그런소리하는 의사가 있는지 모르겠다

힘내라 머머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