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갤이라 탈갤에 어울리는 뉴스 올려봅니다.

겨울철이 되면 쌀쌀한 바람을 막기 위해 보온 효과가 좋은 털모자를 많이 쓰게 된다. 특히 머리숱이 별로 없는 사람들은 보온뿐만 아니라 가림 용도로 모자를 애용하게 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모자가 두피에 그리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머리숱이 적은 편이라면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권한다. 특히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탈모 증상이 있다면 자칫 증상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 지루성피부염은 피지의 과다 분비, 신경전달물질의 대사 이상, 피지를 영양분으로 하는 효모(진균)의 증식 등이 원인으로 나타나는 만성 습진성 피부염이다.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며 가려움과 붉은 반점, 인설, 비듬 등의 다양한 증상이 수반된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두피에 발생한 지루성피부염이다. 이를 지루성 두피염이라고도 하는데, 치료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하면 비듬이 많이 생기게 되고 염증이 모근에 영향을 줘 원형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해 생긴 탈모는 빠르게 치료할 경우 쉽게 없어지는 편이지만, 증상을 오래 앓으면 쉽게 회복되지 않는다. 모근이 이미 손상된 상태라면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나지 않기 때문이다. 비듬이 많이 생기고 탈모가 발생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이를 가리기 위해 모자를 착용하게 되는데, 모자를 쓰면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지루성 두피염은 오래 방치하면 두피를 손상시켜 탈모로 이어진다”며 “이때 모자를 쓰면 두피에서 분비되는 땀과 피지로 인해 두피에 세균이 증식해 염증이 악화되므로 가능한 한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탈모는 가능하면 빨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모근 자체가 손상되기 이전에 근원적인 치료를 지속적으로 받으면 염증이 치료되면서 머리카락이 다시 자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근본적으로 몸 안의 독소를 없애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겉으로 보이는 염증은 쉽게 완화될 수는 있지만, 원인 치료를 하지 않으면 곧 재발되기 때문이다.

원인은 사람에 따라 다양하지만 ‘장누수증후군(새는장증후군)’이 많은 영향을 끼친다. 장누수증후군은 장 내 정상 세균총의 균형에 깨져 부패균이 증가할 때 부패균으로 인해 장에 염증이 생기고, 염증 부위로 유해물질이 체내에 침투하는 현상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