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나이가 25이다.

어릴 때부터 숱이 없는 편이라 관심 많아서 여러 샴푸 많이 썼다.

아발론 쓰면 머리카락이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굵어진다.

알페신 써도 확실히 머리카락에 생기가 돈다고 해야 되나?

여하튼 그런 느낌이 들만큼 머리카락이 굵어진다. 이건 사실임.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알페신을 쓴 후로부터 다른 샴푸로 머리를 감았을 때 

알페신, 아발론 쓰기 전보다 머리카락이 더 얇아진다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는 거다.

이레 비단 알페신, 아발론의 문제가 아니라 일시적으로 머리카락을 굵게 해주는 샴푸라던지.. 이러한 것들은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는 느낌이 든다. 그리고 아발론 쓰면 머리가 뻑뻑해져서 많이 빠지는 것 같기도 하고..

진짜 이게 나한테만 해당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내가 재작년에 전역하고나서 원래 탈모에 대한 두려움이 많아서

아발론, 알페신을 쓰기 시작했는데 그떄부터 머리숱이 줄고 얇아졌으니까.. 물론 하루에 한 번씩 알페신을 썼다면 얇아질 수가 없겠지.

근데 알고보니 알페신이 다 화학물이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이거 쓰다가 저거 쓰다가 하게 됬고.. 

혹시 알페신 쓰는 다른 사람들도 이러한 거 느끼냐?

그리고.. 내가 남성형 탈모처럼 앞머리나 정수리쪽이 빠지는 게 아니라 머리숱이 전체적으로 줄어들 고 있는데... 이건 뭐가 답이냐?

자취하고 있어서 몇달 간 라면, 햄류 많이 먹고 야채를 덜 섭취했는데.. 뭐 그렇다고 해서 자취하기 전에 영양적으로 완벽한 식단으로

식사를 하진 않았다... 뭐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아 요새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는다 하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