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딩때 까지만 해도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애들이 숱좀 쳐라.. 미용실에서 머리숱 많다고 밀고 다녀라 등 말이 많았는데

그때 까지만 해도 탈모가 올거라고는 상상도 못했음. 어느 순간 나한테 지루성피부염이라는게 찾아 오더니

미칠 정도로 두피가 간지러워짐.. 나는 처음 겪는 현상이라 시간 지나면 나아지겠지 하고 방치하다가 잘때 두피를

하두 긁어서 피도 나고 그래서 그때서야 가서 진단을 받고 약을 받음.. 그 이후 머리숱이 예전에 비해 현저히 줄었고

머 워낙 머리숱이 많아서 줄었어도 탈모 정도 까지는 아니였고 그게 유지가 되었는데 지루성피부염이 평생 질환이다 보니

두피 상태가 가면 갈수록 안좋아 지더라고.. 그러더니 어느순간 앞머리가 많이 파였고 뒷머리 끝자락이랑 정수리 부분 숱도

더 없어짐.. 우리 가족력은 아빠 엄마 대머리가 없고 머리숱이 좀 많으신편임.. 내가 할아버지를 보질 못했는데 대머리가

아닌걸로 알고 있고 우리 할머니 연세가 90세가 넘어가는데 나름 숱이 많으심.. 내 여동생도 머리숱이 많은 편이고.

이런걸 보면 가족력은 없을 가능성이 큰데.. 할아버지가 정확하지 않아서 그렇지 우리 아버지도 60살 넘어가셨는데

잠시 원형 탈모 온적은 있어도 나이에 비해 머리숱 많은 편이고.. 이유가 몰까??

m자 탈모랑 정수리 뒷머리 다 까이고 있는데 나도 고민하다가 결국 다음주나 탈모약 처방 받을려고 하고 있는데

가족력 없어도 프로페시아? 이거 효과 있어?

나는 여태까지 지루성피부염으로 인한 두피 상태로 탈모가 찾아온줄 알았는데 m자 정수리 뒷머리 전체적으로

까이는거 보면 그냥 전형적인 남성 탈모가 맞는거 같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