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개 좆소 <- 집단별로 파벌이 갈리기는 하지만 개개인의 마음속에는 나 빼고 전부 다 병신으로 보이니 이게 디폴트

1화 : 사무실에서 가장 힘 쎈 사람 찾기. 

부장이든 팀장이든 사무실에서 가장 힘 쎈 사람이 있음. 사장 회장 단장 이런 게 아님. 사무실 내에서임

개씹씹좆좆소라면 사장이 사무실에 있으니 걍 그새끼랑 형 동생 하셈

아무튼 가장 힘 쎈 새끼가 유쾌하고 일도 잘하고 인망도 좋으면 그냥 그새끼한테 붙으면 됨

그런데 꼭 한두 명씩 그런 힘 쎈 사람을 뒷담 까는 사람이 있음

거기에 편승해서 같이 뒷담까면 바로 나락이니 함정 카드에 속지 마셈

여기서 꿀팁<- 뒷담 :  거의 100% 확률로 본인 귀에 들어가게 되어 있음. 

대빵이 좆병신이거나 일을 못하거나 성격이 개지랄이라 인망이 없는 인물일 경우.

일 잘하는 사람을 찾아서 거기에 붙어가셈.

나머지랑은 그냥 별 탈 없이 친하게만 지내면 된다.

요점은 사람들 대가리에 <- '이번엔 좀 괜찮은 애가 들어왔네' 이 생각이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거다.

그런 말을 퍼뜨려 줄 사람을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

2화. 회식가기

회식은 빼지 않는다.

정치 하기로 했으면 회식 빼는 순간 병신 나가리 되는 건 알지?

회식 가서도 분위기를 잘 살펴야 한다.

보통은 사람 따라 달라지기는 한데 보통 가면 90%가 일 얘기로 통일된다.

좆같지? 그런데 어쩔 수 없다.

늙다리 새끼들은 대화를 아무리 비틀어도 오늘 과장이 어쨌녜 사장이 물류가 어쩌고 저쩌고 로 넘어간다.

솔직히 씨발 아무것도 모르겠고 관심도 없고 재미도 없는데, 여기서 마법의 단어가 있다.

그래요?  진짜요? <- 사내 스캔들에 대해 적당히 몰랐던 척 놀란 척 해주면 아주 좋아 죽는다.

상사의 말에 반박은 하지않는다.

뒷담에 편승하지도 않는다. 

요점 : 내가 상사의 얘기를 존나게 흥미진진하게 듣고 있다는 리액션을 취해 줘라. 

3화 . 모두와 친하게 지내기

모두와 친하게 지내라.

아무리 파벌이 갈려 있어도 힘과 힘의 대결 구도다.

한 쪽으로 가면 한 쪽에서 불이익을 받게 되어 있다.

일단 무조건 모두와 친하게 지내라

그게 안된다면 미움받을 짓이나 하지 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사 중에 진짜 개 왕따 병신같은 사람이 한두 명 있는데, 이건 함정 카드다.

붙는 순간 끈끈이 주걱에 갇힌 파리마냥 빠져나올 수 없으니 처음부터 붙을 생각하지마라.

이새끼 호감도 10 올리자고 나머지 호감도 50 내려 버리는 병시같은 짓은 하지 말도록 하자.

어떻게 찾냐고?

대충 한두 달만 근무하다 보면 보이는 데다가 회식 몇번 나가면 소문이라도 들려온다.